오세훈 시장, 2009 명예시민의 날 기념식 참석

서울--(뉴스와이어)--오세훈 시장은 28일(수)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09 명예시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올해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13개국 16명에게 명예시민증 및 메달을 수여한다.

올해 명예시민에는 고종과 순종의 옥쇄 등 미국으로 밀반출된 문화재 93점을 찾아 국내로 반환하는데 기여한 조창수씨의 아들, 에릭 멜빈 스완슨(Eric Melvin Swanson, 50세, 미국) 힐튼호텔 총지배인과 GM인수 과정에서 해고된 1,700여명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직원들을 재고용해 유명해진 GM아태본부 CEO 닉 라일리(Nick Reilly, 59세, 영국)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시 명예시민제도 50주년을 맞아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한 이날 행사는 그동안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명예시민과 각국 외교사절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인사말을 통해 오세훈 시장은 그동안 서울을 세계인이 살고 싶고, 찾아오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명예시민여러분이었다며, 우리 서울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계신 여러분에게 우선적으로 그런 감동을 전하고, 서울을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아울러 오 시장은 이 시간이 명예시민 여러분께서 서울을 더욱 가까이 느끼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여러분께서 ‘서울시 명예시민’이라는 점을 가장 자랑스러운 훈장으로 여기실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가까이서 또 멀리서 계속 관심 갖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5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동안 서울의 발전에 기여한 혹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90개국 607명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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