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회 째 개최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자인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i-DESIGN, 우리 모두가 디자이너다’라는 주제 하에 컨퍼런스, 전시회, 공모전, 페스티벌 등 생활 속에서 디자인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마련,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잠실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한강공원, 홍대 앞과 신사동 가로수길 등 도심 곳곳으로 행사를 확대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디자인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이 디자인과 좀 더 가까워지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들이 신나게 만지고 체험하며 디자인을 배울 수 있었던 'i-DESIGN 놀이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으며, 홍대 앞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펼쳐진 ’서울 디자인 스팟‘은 실제 디자이너들의 세계와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만남으로써 시민들이 디자인에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디자인으로 불황 극복’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체 행사를 하나의 ‘디자인 장터’로 꾸미고 디자인의 단순 전시를 뛰어 넘어 관람객들이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사고팔고 즐길 수 있도록 해 경제 회복의 희망을 되찾는 데에도 역할을 다했다.
주제전시 중 ‘2009 월드디자인마켓_서울’은 국내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쇼핑하기 위한 사람들로 연일 붐볐으며,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디자이노믹스를 실현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또한, ‘디자인 장터전’은 SBS ‘아이디어 하우머치’와 연계하여 우수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디자이너가 실제 현장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아이템을 홍보함으로써 실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였다. 더불어 ‘취업박람회’를 개최, 10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신진 디자이너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검증된 디자인 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다.
<동선 개선, 편의시설 확충, 신종플루 대비 등 시민 편의도모 극대화>
올해 서울디자인올림픽은 2008년 행사에서 다소 미흡하였던 점을 적극 보완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하였다. 작년 복잡했던 관람 동선을 개선하기 위하여 주경기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i-Steps’ 계단을 설치함으로써 주 출입구를 확보하였고, 1층 에어돔에서 경기장 1층 데크 전시관 쪽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i-Bridge’로 연결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또한, 먹거리가 풍성하지 못해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 밖으로 나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300여종의 다양한 먹거리와 부대시설, 푸드코트, 편의점 등을 행사장 내부에 배치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더불어,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는 각 출입구와 게이트에 방역검사 시설과 소독장비 등이 준비된 클린 존(Clean Zone)을 마련, 대규모 시민축제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치르는 면모를 보였다.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행사 스케치>
이번 서울디자인올림픽은 당초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에는 다소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일반 시민들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내실 있는 콘텐츠로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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