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회용 교통카드 세척·살균기 설치
1회용 교통카드 세척·살균기는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메트로9호선에 총 21대를 설치하였으며, 3개 지하철에서 이용·보관하고 있는 190만매의 1회용 교통카드를 매월 1~2회에 걸쳐 세척 및 소독할 계획이다.
1회용 교통카드는 신종플루 뿐만아니라 각종 세균을 살균할 수 있는 세정액으로 세척·살균하며, 서비스센터(또는 영업관리소) 및 이용객이 많은 역사에 설치하여 1회용 교통카드를 세척하고, 세척된 카드를 관할역사에 보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1회용 교통카드 세정액은 병원, 항공기 등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신종플루 뿐만아니라 사스,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병원성세균을 살균할 수 있다.
세척 · 살균기는 1회용 교통카드를 호퍼에 적재하면 세척·살균 후 자동으로 스태커에 쌓이도록 구현되어 있어 소수의 인력으로도 소독·세척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1일 48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 승객들의 신종플루 예방관리를 위해 서울시 전 지하철역사(1호선~9호선, 289개역사)에 손소독기와 체온계를 비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고객들과 항상 접촉하는 지하철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도 함께 강화해 왔다.
역당 1~3개소씩 총 461대의 손소독기를 대합실 또는 승강장 등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각역당 1개씩 이마형 체온계를 비치, 의심 환자들의 체온을 체크하여 환자 발생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차량기지, 사업소 등 단위사업장별로 1개씩 총 70여개의 손소독기 및 체온계를 비치하여 임직원들의 건강상태를 수시 체크하고 있으며, 보건교육 강화 등을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하철역사와 전동차에 대한 방역 및 위생관리도 함께 강화·시행해 오고 있다.
월 3회로 실시 하고 있던 역사와 화장실 일제 방역소독을, 역사는 주1회 이상, 화장실은 매일 1회 이상으로 횟수를 늘렸다. 특히, 발매기나 계단 난간,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화장실 잠금장치와 수도꼭지 등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인체에 무해한 세정제로 매일 중점 소독하고 화장실 순회점검은 1일 30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월 2회 실시 하던 전동차 내 소독은 주 1회로 늘리고, 5일 주기였던 객실 내 손잡이와 수직봉은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천의자와 객실바닥 및 선반, 연결통로부 하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도 살균제를 이용해 청소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지하철을 통한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지만, 신종플루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예방관리”라며 시민들 스스로 손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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