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화려하게 개막
배우 정운택, 홍수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서는 여성학자이자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혜란씨를 비롯하여 이계경, 정두언 공동조직위원장, 배용국 집행위원장이 참석하였으며, 배우 정경순, 오광록 등 영화계 묵직한 배우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축하공연으로 진행된 그림자 퍼포먼스의 환상적인 무대에 이어 올해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국민조카 왕석현은 깜찍하게 차려 입은 하얀 수트 차림으로 제3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의 홍보대사가 된 야무진 소감을 밝혔다.
국내 뿐 아니라 올해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에 초청되어 처음 한국을 찾은 해외 게스트들도 작년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특별전을 통해 4편의 영화를 선보이는 덴마크 성장영화의 거장 닐스 말므로스 감독이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하여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체코의 즐린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 예술감독인 뻬뜨르 꼴리하 감독 또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또한 올해 ‘호주 가족영화 특별전’에서 상영되는 <브로큰 힐>의 데건 메릴 감독, 프로듀서 줄리 라이언, 크리스토퍼 와이어트, 배우 루크 아놀드와 닐스 말므로스 특별전에서 상영되는 <아린 마음>의 여배우 시몬느 탕도 참석해 국제적 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또한 <카페 느와르>의 정성일 감독과 <피터팬의 공식>의 조창호 감독, 영화 <꽃잎>으로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세라진>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 언급을 받기도 했던 극단 목토의 예술감독이자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 이영란씨는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반두비>의 신동일 감독을 비롯해 <어떤 개인 날>의 이숙경 감독, 배우 이채은씨는 ‘한국 가족 단편영화 경쟁부분’ 심사위원으로 각각 개막식을 찾았다.
개막작은 벨기에의 유명 TV시리즈 애니메이션 극장판 <우당탕 마을>이 상영되었고, 이 영화의 감독이자 내레이션을 직접 맡기도 한 스테판 오비에, 뱅상 파타 감독이 개막식을 찾아 개막작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우당탕 마을>은 의인화된 말, 인디언, 카우보이 등 작은 농촌 마을을 종횡무진 움직이는 플라스틱 인형 캐릭터가 만들어 내는 유쾌하고 상상력 가득한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이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국내외에서 선정된 다양한 가족영화들 외에도 신기한 3D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영국 레드스타 스튜디오와 함께 하는 3D 입체 애니메이션 워크샵>, <힐링 시네마> 섹션 영화 상영 후 영화평론가 겸 전문심리상담가인 심영섭 교수와 함께 영화를 통해 가족이 가질 수 있는 문제를 치유해 보는 영상 치유 세션(HGV), 가족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된다. 또한 영화를 보고 나오면 ‘엄마 아빠 추천 책방’, ‘3D 플레이존’, ‘무료 캐리커쳐 그리기’ 등 세대를 넘어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가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오늘 10월 28일 화려한 막을 연 제3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11월 3일까지 CGV용산과 용산 아이파크몰 일대에서 진행된다.
웹사이트: http://www.sifff.org
연락처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홍보팀
김진숙
02-777-1444
이 보도자료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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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3일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