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나누미봉사단, 지체장애우들과 함께 한 특별한 봄나들이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동훈) 나누미봉사단은 지난 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은평천사원(서울 은평구 소재)의 지체장애우 사회적응 돕기 동반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사회에서 소외받는 장애우들에게 하루만이라도 행복감과 삶의 여유를 찾아주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이날 나들이에 참가한 이들은 천사원 1급 지체장애우 8명과 본부 봉사1팀(총무국, 기능진흥국, 전산실) 20명 등 모두 28명. 공단 봉사단원들은 지체장애우와의 특별한 데이트를 위해 대공원에 오기 전 천사원에서 사전 교육을 받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봄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에 은평천사원을 출발, 오전 11시께 서울대공원에 도착한 이들은 따뜻한 햇살을 즐기기 위해 우리에서 나온 기린, 코끼리 등 동물들을 둘러보고 점심식사 및 공원산책을 하면서 봄기운을 만끽했다.

여기에 참가한 한 봉사단원은 휠체어를 밀며 언덕길을 오르내리면서도 “친구들이 즐거워하고 밝은 모습을 보니 전혀 힘들지 않다” 며 “일반인보다 세상을 더 밝게 보는 장애우들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번행사를 계획한 봉사팀장(총무국장 이주혜)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달 29일 사회복지법인 은평천사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앞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이와같은 지체장애우들의 사회적응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봉사팀별(본부 4팀, 소속기관 45팀)로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목욕봉사, 빨래, 청소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이웃돕기 사랑의 1인구좌 갖기 운동과 매칭그랜트(임직원이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이와 동일한 액수를 기부하는 제도) 등의 이웃돕기 사랑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여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돕기 등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말 윤리경영 선포식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를 다짐하고 올해부터 사내 나누미봉사단을 모집, 4월 현재 948명의 봉사단원이 자원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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