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홀푸드, “먹거리를 명품으로 승격시키는 사람들”

서울--(뉴스와이어)--풀무원 계열의 친환경 식품 유통전문기업인 올가홀푸드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올가 직영점 10곳에서 감귤 명장, 송상훈씨가 생산한 제주도 유기농 노지 감귤 할인행사를 갖는다. 올가는 송상훈 씨의 이름과 얼굴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행사로 유기농 감귤 매출액이 전년보다 약 5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품 기업의 숨은 명인들이 화제다. 최근 식품 위생과 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묵묵히 한 분야의 식품만을 생산해 온 명인 명장의 숨은 노력들이 신뢰의 기반이 되어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한국의 유기농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

올가홀푸드(www.orga.co.kr)에는 10인의 명인이 있다. ‘ORGA Meister(친환경 명장)’로 불리는 이들은 투철한 장인정신 아래 품질이 우수한 유기농산물을 생산, 공급해온 사람들로 올가의 엄격한 평가기준에 의해 오이, 애호박, 딸기 등 10가지 품목에서 선정됐다.

‘ORGA Meister(올가 마이스터)’들은 최소 10년에서 30년까지 유기농법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을 뿐 아니라 꾸준한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유기농 비료 공법을 개발하고 해외 인증을 받는 등 유기농 분야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국내 유기농 단체인 정농회 회장이자 유기농 육보 딸기를 생산하는 곽해석 명장은 갈대로 만든 퇴비와 바실러스균, 효모, 유산균으로 만든 미생물 발효 제재를, 유기농 애호박을 생산하는 홍이선 명장은 대두박, 건비지, 버섯, 해초, 미생물 등을 직접 섞어 만든 천연 발효액비를, 유기농 감귤을 생산하는 송상훈 명장은 생선 액비와 불가사리 액비를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다.

올가의 친환경 명장들이 생산한 농산물은 개개인의 이름을 브랜드화하여 얼굴 사진, 생산처가 공개된 패키지로 포장, 판매되며 차별화된 품질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올해 말까지 유기농 배와 유기농 호박고구마 분야에서도 친환경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가가 공인한 전통 식품 명인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통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통 비법을 원형대로 전수받아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우수 식품 기능인을 선정해 명인으로 지정하는 식품명인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식품 명인으로 지정되면 전통식품의 가공 또는 기능전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명인 생산제품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다.

한성식품(www.hskimchi.co.kr)의 김순자 대표는 식품명인 제 29호로 김치 명인 1호다. 김 대표는 지난 1986년 직원 1명의 작은 공장으로 한성식품을 창업하고 본격적으로 김치 생산을 시작했다. 88서울올림픽 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에 김치를 공급하며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뛴 결과 한성식품은 380여 명의 직원과 450억 원의 연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이 됐다.

김 대표는 명품김치인 황제김치를 특허 출원했고, 비늘김치와 해물보김치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김치 종류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전통김치 80여 종, 백년초김치 등 웰빙 김치 10종, 특허김치 16종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김치 명인으로서 기능을 전수할 수 있는 기관을 설립하고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전통식품(www.ksdo.co.kr)의 기순도 대표는 담양 종갓집 종부이자 식품명인 제35호다. 지인들에게만 팔던 ‘진장(陳醬)’을 상업화하면서 주부에서 CEO로 거듭난 경우다. ‘진장’은 묵은 간장에 해마다 햇간장을 부어 맛과 향을 더해 내려온 아주 진하게 된 간장으로 5년 이상 숙성시킨다.

기대표는 좋은 물을 쓰기 위해 150m 아래까지 땅을 파서 암반수를 끌어와 쓰고 상업화한 이후에도 전통 제조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기순도 된장은 명인 된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일반 된장보다 3~4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출액이 30% 이상 늘어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올가의 남제안 사업본부장은 “장인마케팅은 소비자에게는 최상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면서 타 유통업체와의 차별성을 획득하고, 생산자에게는 자긍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제도”라며 “기업이나 국가적으로 식품의 명인인증제도를 확산시키는 것이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과 나아가 식품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or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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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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