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하반기 행정인턴 생생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발표
이번 공모전은 ‘일’하면서 ‘취업준비’하는 인턴십의 취지에 맞게 업무수행·취업역량개발의 2개 분야에 총 188팀(248명)이 응모하였고,
※ 분야별 최우수상(1팀, 장관상·100만원), 우수상(1팀, 장관상·30만원), 장려상(5팀, 10만원), 입선(7팀, 부상) 시상
업무분야 최우수작은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의 인턴 장금익씨가 종래 7일이 소요되던 신설법인 코딩업무 처리기간을 2일로 단축한 ‘신설법인 코딩시간 단축 자동화 프로그램’이, 취업역량개발 분야 최우수작은 부산지방경찰청 사하경찰서에서 통역업무 등을 수행하면서, 경찰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이혜정 인턴의 ‘행정인턴, 탐나는도다’가 선정되었다.
공모전 심사는 행정학계 및 언론학계의 교수들이 하였으며, 업무분야의 경우 인턴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성과창출이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는지를, 취업역량개발 분야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적극적 자세·능동적 태도가 다른 인턴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지를 중점 심사하였다.
입상작을 들여다보면, 업무분야 최우수상은 7일이 소요되던 중소기업청의 신설법인 현황 코딩업무를 자동 입력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일만에 완료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 준 장금익 인턴에게 돌아갔다.
특히, 자신에게 부여된 업무 속에서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실제 업무개선까지 성과를 보인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업무분야 우수상에는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편지쓰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러브레터 데이’ 행사를 기획·홍보한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에 근무하고 있는 정원 인턴 등 4명에게 수여되었다.
취업역량개발 분야의 최우수상은 경찰 외사업무에서 러시아어 통역을 맡아 새벽에도 출동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준 이혜정 인턴으로 선정되었다.
이씨는 행정인턴 경험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목표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으로 인턴십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이미 부산지역에서 그 활약이 지역신문 등에 소개되는 등 적극적인 업무태도도 반영되었다.
동 분야 우수상은 행정인턴 명예홍보대사로 참여하여 소식지 발간, 홍보 동영상 제작, 온라인 홍보 등의 과정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경력을 착실히 쌓아 온 강민석 인턴 등 4명에게 수여 되었다.
이 밖에도 우체국 택배박스 재활용 방안 등을 제안하거나, 사이버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하여 지역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수 아이디어 총 24편이 입상하였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심사위원들이 “행정인턴의 젊은 감각과 참신한 아이디어에 많이 놀랬다”며,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수상작을 고르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하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인턴기간을 취업 준비를 위한 알찬 기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아울러 “이제는 인턴십을 통해 습득된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이들을 격려하고 충분한 기회를 주는데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안전행정부 개요
전자정부 운영, 민생치안, 재해 재난 관리, 건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립, 선거 국민투표, 공무원의 인사 및 복지, 행정조직의 관리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내무부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방행정연수원, 이북5도위원회,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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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8일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