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돔경기장 건립, 포스코건설과 MOU 체결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시장 박광태)와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10월 29일(목) 15시에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주)포스코 건설(대표 이사 정동화)과 돔야구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동으로 체결했다.

양해각서 내용은 (주)포스코 건설이 MOU 체결 후 2개월 내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안하면 광주시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기본적인 사업추진 방향결정 및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13년 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돔야구장은 건립비용만 3~4천억원이 소요되며 프로야구 경기 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 콘서트, 이벤트 등 기후에 관계없이 연중이용이 가능한 멀티플 스포츠·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주)포스코건설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국가기간산업체인만큼 사업의 투명성, 책임성, 객관성 등이 확보되어 특혜 시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일반 야구장과 돔구장 건설의 장단점에 대하여 논란이 있었으나, 돔구장을 건설함에 따라 건설비나 운영비 등에 대해 시 재정부담 없이 최신형 야구장을 확보하여 관람하게 되었다.

그동안 광주시와 대구시는 막대한 재원조달 문제로 야구장 건립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였으나, 민간사업자가 야구장을 건립하여 광주시에 기부체납을 하는 방식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재정적 부담을 해소할 방침이다.

최근 정부에서 경기장내 수익시설 설치기준을 완화해 경기장을 복합놀이공간으로 활용토록 하는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돔구장을 건설함에 있어 수익창출이 가능한 문화복합시설을 설치 운영할 것이며, 100억원 이상의 운영비가 소요되는 돔구장의 운영 주체에 대하여는 관련법령에 의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추진한다.

기존 무등야구장은 지은 지 44여년 된 노후시설로 관람석, 경기장 편의시설, 안전성 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되어 왔으며, 지역주민과 야구팬들의 지속적인 민원제기로 야구장 건립은 당면한 숙원사업 이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주)포스코 건설과의 MOU체결로 지지부진했던 야구장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문가 자문과 여론수렴 등 객관성을 확보하여 시민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광주시의 랜드마크적인 명소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 체육지원과
사무관 박주욱
062)613-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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