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회사 정보가 가장 알고 싶어요” …이벤트넷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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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넷
2009-10-29 13:30
서울--(뉴스와이어)--지자체 기업의 행사담당자들은 이벤트 산업전(2010년 1월 7일~ 9일, 킨텍스)을 통해 ‘이벤트 회사’에 대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벤트 전문미디어 이벤트넷이 지자체와 기업의 행사담당자 1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응답자 중 48%인 45명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것으로 이벤트회사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음향, 조명, 영상 등 이벤트툴과 무용, 댄스, 국악, 무용 등의 공연팀 정보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강연프로그램으로는 축제성공사례가 44명, 기업이벤트 성공사례, 박람회 및 지역축제 관련된 학술강좌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이벤트넷의 엄상용 대표는 "지자체 혹은 기업의 행사 담당자들의 경우 대부분 거래하는 이벤트회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벤트회사에 대해 궁금해 하는것은 다소 의외라고 볼 수 있다. 몇몇 담당자들과의 접촉 결과 기존 거래처가 있는 경우에는 보다 기획력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줄 수 있는 이벤트회사를 원하고 있고, 이벤트회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에는 이벤트회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추정 된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KBS N의 국창민 차장은 “이번 조사 결과로 나타난 요구사항를 적극 반영하여 제1회 이벤트 산업전에서는 이벤트회사를 비롯한 관련 회사의 아이디어 및 아이템으로 내실 있게 꾸미고 국내의 지역축제 성공사례, 일본의 지역이벤트 성공사례, 이벤트 및 컨벤션 관련 학술회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벤트 산업전을 준비하기 위해 참가사 관련 자료를 취합한 결과 전국적으로 2.900여개의 이벤트회사 및 이벤트툴, 공연팀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9년 행정안전부 발표에 의하면 지자체에서 행사 관련 발주금액이 2008년 기준으로 7,000억 원 정도이며, 기업의 행사까지 포함하면 전체적으로 2조 5천억 원에서 최대 3조까지의 시장규모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는 월드컵, 올림픽, 박람회 등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를 수행한 세계에서 몇 안되는 국가다. 한국은 여수박람회, 2013년 광주유니버시아드,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등 국제적으로 대규모의 행사를 치룰 예정이며, 이벤트 분야는 향후 국제회의를 비롯,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큰 폭의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이벤트넷 개요
이벤트넷은 국내 이벤트 업계 커뮤니티 활성화 및 정보공유, 올바른 전문가 기준 제시를 통해 이벤트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vent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