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2009년 3분기 실적발표
KB금융그룹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737억원을 기록하였으며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5,220억원을 시현하였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한 충당금 부담 및 저금리 상황 지속에 따른 이자이익 부진으로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1조3,074억원, 71.5%)하였으나 분기실적으로는 NIM 회복추세 및 비이자부문 이익 개선 등에 기인하여 전분기 대비 증가(637억원, 57.9%) 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부문별 주요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이자부문 이익은 3분기 들어 순이자마진(NIM)이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3분기 이자부문이익이 1조 4,761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소폭(2.0%) 증가하였으나,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상반기중의 순이자마진(NIM) 축소 영향으로 4조6,74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2.6% 감소하였다.
비이자부문 이익은 3분기에 1,489억원을 기록하여 파생평가손실 등 일회성 손실이 있었던 전분기 대비 비교적 큰 폭(259.7%)으로 증가하였으나, 3분기 누적으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4,550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42.2% 감소하였다.
판관비는 임직원의 급여반납 및 전 그룹에 걸친 대대적인 예산절감 노력 등 긴축경영의 결과로 3분기 누적기준으로 2조 7,557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하였으나 3분기 판관비는 9,276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소폭(1.1%) 증가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충당금전입액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3분기 누적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9,352억원, 108.9%) 하였으나 3분기중 충당금전입액은 5,524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소폭 (0.7%) 감소하였다.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3분기 당기순이익은 2,31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소폭(1.5%) 증가하였다.
은행의 주요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에 2.20%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0.4%p 상승하였다.
은행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이익잉여금 증가 및 다양한 자본확충 노력으로 2009년 9월말 현재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비율은 각각 13.85%와 10.65%를 기록하였으며 TCE비율도 7.12%를 기록하여 여전히 국내 최고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외의 주요 건전성 지표인 총 연체율은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춘 결과 9월말 현재 0.80%로 전분기 대비 0.04%p 감소하였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연체율은 0.55%로 전분기대비 0.06%p 감소하였고 신용카드 연체율도 전분기 대비 비교적 큰 폭인 0.35%p 하락하였으나,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0.03%p)하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07%p 증가한 1.41%를 기록하였다.
KB금융그룹의 총자산(신탁자산과 KB자산운용의 AUM 및 개별자회사 단순합계)은 331.1조원을 기록하였고, 이중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79.8조원이다.
은행영업의 근간을 이루는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의 경우 178.8조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말 대비 소폭(0.3%) 감소하였으나, 전년말 대비 4.4조원(2.5%) 증가하여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용카드부문은 관리자산기준으로 11.3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말대비 0.2조원(1.7%) 소폭 감소하였으나 전분기대비로는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최근의 금융시장 상황을 감안한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지속하는 한편,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하여 수익구조 개선을 포함한 영업력 강화 및 글로벌 수준의 역량개발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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