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용연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준공
울산시는 10월30일 오후3시 주요 기관·단체장, 환경단체,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황성동 600-4번지 용연하수처리장에서 ‘고도처리시설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용연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사업은 적조 및 녹조의 원인이 되는 질소와 인을 제거하는 시설로 총 4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6년 11월 착공 이날 준공됐다.
종전에는 활성슬러지법이 적용돼 영양염류(질소, 인)를 처리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주요 시설을 보면 생물반응조, 일차침전지, 일차탈수기동 등의 개량 공사와 변전실, 염소투입시설 등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용연하수처리장 방류수는 BOD 7.9ppm에서 4.1ppm(48% 감소), 질소 24.858ppm에서 15.930ppm(40% 감소), 인 1.454ppm에서 1.240ppm(15%감소) 등으로 크게 개선됐다.
방류수 수질기준은 BOD 10ppm이하, 질소 20ppm이하, 인 2ppm 이하이다.
또한 울산시는 기존 관리동(1층)에 시청각실, 수처리 과정, 환경 관련 자료 등을 전시하는 ‘홍보관’을 설치하여 학생, 시민들의 환경체험 교육관으로 활용토록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고도처리 시설 준공으로 울산 연안의 수질 개선은 물론 적조 ·녹조 발생을 예방하는 등 친환경 생태도시의 기반을 더욱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연하수처리장은 건설부가 지난 1995년 8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하루 25만t 처리용량의 1차 처리시설을 건립, 울산시로 이관되었으며, 울산시는 2002년 11월 6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차 처리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이번에 ‘고도처리시설’을 완비했다.
용연하수처리장은 현재 중구, 남구와 울주군 범서읍 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와 공장 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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