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허용석 관세청장은 현장 中心,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해온 ‘토요산행’을 31일, 한라산을 마지막으로 1년2개월여(08.8.17-09.10.31)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토요산행’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주 한라산 등반에는 제주세관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하며 허청장은 성판악-진달래밭-백록담-용진각-관음사 코스를 오르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노고를 격려한다.

지난해 8월 17일 관세청 등산동호회 회원 30명과 함께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번개산행’으로 시작된 직원과의 ‘토요산행’은 이후 전국 세관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발전되어 47개세관 3개 직속기관을 권역별로 2-3개 세관을 묶어 이들이 소재한 지역주변의 산을 찾는다는 행사로 계속됐다.

‘토요산행’은 오전 8시에 시작해 낮 12시경(4시간 정도의 산행) 마친후 2시간 정도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돼왔다. 토요일이 휴무일이고, 휴무일에는 직원들이 가급적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지내는게 바람직하다고 보아 오후 2시까지는 산행일정을 마무리하는 원칙을 지켜왔다.

그간 허청장이 직원과 함께 찾은 산은 관악산(서울)과 무등산(광주), 팔공산(대구), 금정산(부산), 설악산(속초) 등 23곳에 달한다. 함께 등반한 직원들은 690여명.

현장직원들은 관세행정의 시작이면서 끝이라고 할정도로 중요하고 인체 혈관의 실핏줄과 같다는게 허청장의 생각.

뇌와 몸통이 아무리 우수하고 단단해도 실핏줄이 막혀 사지가 마비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듯이 관세행정에 있어 현장직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게 허청장의 설명이다.

허청장은 수직적 의사소통 체계로는 주인의식에 기반한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이 현실적으로 어려운면이 있으므로 그 간극(Gap)을 기관장이 현장직원과의 스킨십을 통해 메워주는게 중요한데 ‘토요산행’이 이런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평가했다.

허청장은 산행과 함께 세관주변에 소재한 중소기업 등을 방문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상 지원대책을 설명하는 등 기업현장의 고민을 해결하는 기회로도 ‘토요산행’을 활용했다.

허청장은 취임후 77일만에 전국세관 1차 방문투어(Tour)를 마친 바 있어, 이번 ‘토요산행’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국세관을 두차례 방문한 셈이 된다.

허청장은 4400여 전직원과의 소통을 목표로 모든 직원과 산행·식사·악수 3가지 형태중 어느 하나는 반드시 하겠다며 아직 만나지 못한 직원들을 모니터 하고 있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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