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20조 중국시장 공략과 글로벌 마케팅 강화 위해 중국 트랙터 공장 기공
LS엠트론 중국 청도 트랙터 공장 기공식에서 류승진 중국 청도시 청양구청장(왼쪽부터), 정향문 농업부 농업기계화 기술개발추진 총점 점장, 심재설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이 기공식의 시작을 알리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중국 트랙터 시장이 年 220,000대의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로 급부상 했고, 트랙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年 20,000대 규모의 중국 청도 트랙터 공장 설립을 추진했다. 현재 중국 트랙터 시장은 도농 격차 해소를 위한 농업 지원 정책, 식량 안보 차원의 농업 기계화 정책, 경제 위기로 인한 귀향 농민공 지원 정책 등으로 인해 농기계 산업이 2004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그러나 중국 현지 업체들은 저품질의 제품, 글로벌 업체들은 유통망과 A/S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적인 트랙터 업체인 존디어(John Deere), 씨앤에이치(CNH), 구보타(Kubota) 등이 최근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는 등 세계적 트랙터 업체들이 중국에서 치열한 총성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
일본 업체들이 35마력 이하, 유럽 업체들이 100마력 이상의 트랙터에 집중하는 반면 LS엠트론은 중국 주요 시장인 51마력~100마력(51%) 트랙터를 주요 제품군으로 하고 있어 ‘제품 접근성’이 용이하고, 벼농사 및 밭농사 용도로 이미 한국 시장에서 검증 받은 제품이므로 ‘제품 차별화’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LS엠트론은 고품질·고기능의 제품으로 포지셔닝하여 하이엔드(high-end)시장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동북 3성을 목표로 한 후 점차적으로 화북, 장강지역(중대형 트랙터 시장 85% 차지)으로 확대하면서 중국 전지역으로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LS엠트론 심재설 사장은 “이번 중국 청도 트랙터 생산기지 건설을 통해 생산거점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소싱 및 마케팅을 가능케 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며 “2015년에는 중국시장에서 3,000억원 이상, 트랙터 총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중국 트랙터 시장은 Foton(시장점유율 21.7%), Yituo(20.3%), Yueda(15.0%)와 같은 현지 업체들 중심으로 형성돼 있으며, 최근에는 John Deere와 CNH와 같은 글로벌 트랙터 기업들이 가세해 뜨거운 마케팅을 펼쳐지고 있다. (2007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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