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영대학, 논스톱 경력 관리 서비스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 경영대학(학장 장하성)이 10월 31일(토) 9시 30분부터 LG-POSCO 경영관에서 학생들의 획일화된 진로선택에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커리어 디스커버리(Career Discovery)'행사를 개최한다.

기존의 대학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학교 차원의 경력개발센터에 의해 취업을 눈앞에 둔 고학년 위주로 진행됐던 것에 비해 이번 행사는 단과대학인 경영대 차원에서 서비스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 학생들이 입학 이후 부터 자신의 경력과 진로방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장하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은 “우수한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글로벌 교육환경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신입생 때부터 본인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영대측은 학생들이 단순한 인기직종 위주의 취업이 아닌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탐색해 맞춤형 진로선택을 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일반 기업체 취업 정보를 비롯해 공인회계사(CPA)시험, 경영학 석·박사 과정 진학이나 해외유학 등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 각 영역의 임원들을 초청해 특강을 들을 뿐만 아니라 졸업생 중 가장 최근 취업활동을 경험한 입사 3,4년차 선배들과 함께 생생한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토론의 시간도 마련한다. 또한 학생들이 적성 탐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MBTI 검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주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경영대측은 기획부터 구체적인 진행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커리어 디스커버리’라는 공식 명칭도 홈페이지의 학생 공모를 통해 당선됐다. 향후 매학기 개최되는 행사들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후 지속적인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학생과 함께 만드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국제기구, NGO 등 비영리기관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반영해 학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취업지원이 취약한 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반영하고자 산학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선현주 경력개발센터 실장은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각 학교들이 졸업을 앞둔 대학 3,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면접기술, 이력서 쓰기, 인사담당자 특강 등을 지원해왔다. 반면 신입생을 비롯한 저학년생들은 정보가 부족해 진로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2006년 전문경영대학원을 시작해 첫 MBA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단과대학 최초로 경력개발센터(CDC, Career Development Center)를 구성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해왔다. 교육과학기술부 BK21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축적된 MBA과정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올해부터 학부생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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