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 국책과제 참여기관 선정,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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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코스닥 144510
2009-10-30 11:51
서울--(뉴스와이어)--항암 세포치료 전문기업 이노셀(031390, 대표: 정현진)과 자회사 메디셀은 2009년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10월부터 2011년 연말까지 3년간 1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와 충청 남, 북도는 지난 8월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지원단을 출범했다.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지원단은 지식경제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충청 광역권 기업들의 선도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955억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New IT와 의약바이오 분야 지원기업 43개를 선정하여 30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노셀은 자회사인 메디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각각 “동결 활성화 림프구 치료제 개발”(이노셀)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개발”(메디셀)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8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과 공동 설립한 자회사 ㈜메디셀은 줄기세포를 면역세포로 분화시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 생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의 주관기업으로 많은 지원을 받으며 개발 및 상용화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셀은 2011년 대장암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하여 2015년 연간 1,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노셀은 2007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간암 치료제로 이뮨셀-엘씨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뮨셀-엘씨는 환자 혈액을 약 40ml 채혈하여 체외에서 특수배양과정을 통해 제조되는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제이다.

또한, 2006년 국내 최초로 ‘면역세포치료제의 제조를 위한 림프구 장기보관방법(특허 출원번호: 10-2004-56280)’ 특허를 획득하였고 지난 2008년에는 생산중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에 동결 림프구를 사용을 허가 받았다.

면역세포의 경우 동결과정을 거치면 생존율이나 증식률이 크게 떨어져 치료제로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이노셀은 이미 동결했던 면역세포를 치료제로 만드는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치료제를 동결했다 사용하는 기술 개발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동결 활성화 림프구 치료제가 개발되면 1회 채혈로 5회 분량의 치료제를 생산하고 동결 보관하여서 치료제 생산의 원가를 낮추고, 환자의 치료 스케줄에 따라 유동적으로 치료제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노셀 정현진 대표이사는 “실제 바이오 기업들이 높은 기술력으로 상용화를 성공해도 사업적인 성공을 위해선 몇 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다.

그 첫째가 획기적인 치료 효과이고, 두 번째는 가격 경쟁력이다.

이뮨셀-엘씨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간암과 뇌종양의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진행 정도를 봤을 때 매우 좋은 결과가 예측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치료제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게 된다면 이뮨셀-엘씨는 세계적인 항암치료제가 될 것이다.

최근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국립암센터, 녹십자, 일양약품 등 항암면역세포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경쟁이 예상되지만 이미 이노셀은 높은 기술진입장벽으로 앞서고 있다.” 고 말했다.

이노셀은 2008년부터 160명의 간암3상 임상시험과 180명의 뇌종양 3상 임상시험을 10개 대형병원과 진행해(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의 췌장암 연구자임상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greencrossce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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