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009년 3/4분기 경영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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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코스피 047040
2009-10-30 13:31
서울--(뉴스와이어)--대우건설이 2009년 3/4분기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신규수주 1조 8,422억원, 매출 1조 7,589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 7,644억원) 보다 4.4% 증가했으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 5,451억원)보다 1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976억원) 보다 45.1% 감소했으나, 지난 2/4분기(505억원) 보다는 6.1%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3/4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2/4분기 저점이후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며, 주택 미분양 물량도 대폭 감소하는 등 향후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2/4분기에 마이너스 실적을 보였던 해외사업부문이 설계변경과 Claim 확정으로 플러스 실적으로 전환되고, 원가율이 높았던 카타르 Laffan Refinery, 나이지리아 Afam-VI 현장이 상반기에 준공되는 등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3/4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신규수주 6조 9,223억원, 매출 5조 910억원, 영업이익 1,580억원, 세전순이익 2,407억원, 당기순이익 1,888억원으로 집계됐다.

수 주 : 공공부문, 재개발/재건축, 해외부문 수주 호조로 지난해보다 증가

대우건설은 3/4분기 동안 1조 8,422억원을 수주해 3/4분기 누계 6조 9,223억원을 수주했다.특히, 상반기 공공수주 업계 1위를 차지했던 대우건설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3/4분기동안 공공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4,207억원) 보다 24.9% 증가한 5,255억원을 수주했다. 해외에서도 3/4분기 동안 리비아 트리폴리 워터프론트 프로젝트(2억 2,656만 달러) 등 총 3억 9,331만 달러를 수주했다.

최근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택부문의 수주가 감소했지만, 상반기동안 재건축/재개발 시공사선정 1조원을 돌파했던 대우건설은 3/4분기에도 안산성포주공3단지 재건축사업(2,168억원), 안양만안6동 도시환경정비사업(2,221억원) 등 미분양 부담이 없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됨으로써 향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수주잔고 또한 9월 30일 현재 31조 6,2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조 7,929억원) 보다 9.8% 증가했다.

매 출 : 대형 플랜트, 해외 공사의 매출 본격화로 매출 증가 추세

대우건설은 3/4분기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1조 5,451억원)보다 13.8% 증가한 1조 7,58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누계로는 5조 9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조 5,575억원 보다 11.7% 증가했다.

그동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주택부문의 매출이 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로 감소하였으나, 신월성원전3,4호기, 월성방폐물시설 등 대형 플랜트공사와 해외부문의 카타르 나킬랏 수리조선소, 오만 수리조선소, 알제리 비료공장 등 대규모 신규공사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 : 2/4분기 저점이후 상승세로 전환

대우건설의 3/4분기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전기(505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누계로는 1,5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36억원) 보다 46.2% 감소했으나, 2/4분기를 저점으로 상승세로 전환됐다.

영업이익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주택부문의 수익성 악화와 일부 해외현장의 원가 추가투입으로 예년보다 감소했으나, 2/4분기에 마이너스 실적을 보였던 해외사업부문에서 설계변경과 Claim을 통해 약 3억 달러의 도급액이 확정되어 일부분이 매출화됨으로써 수익성이 다소 개선되었다. 또한, 4/4분기에도 2억 달러 이상의 설계변경과 Claim이 추가로 확정될 예정인데다 원가율이 높았던 카타르 Laffan Refinery, 나이지리아 Afam-VI 현장이 상반기에 준공되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계획 및 전망

대우건설은 4/4분기에도 사업부문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계획이다.

주택부문에서는 분양성이 보장되는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위주의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송도, 청라 등 수도권 및 분양성이 양호한 지역에서 6,000여 세대를 추가로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주택부문에서 올해 3/4분기까지 판교 푸르지오 560세대, 효창 푸르지오 307세대, 부평산곡 푸르지오 713세대 등 총 3,284세대를 신규 공급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80%가 넘는 분양률로 분양성공을 이어가면서, 연초 7,000세대에 육박하던 미분양 세대수도 9월말 현재 4,900여 세대로 감소했다.

해외에서는 수주실적에 얽매이지 않고 경쟁사보다 우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지역에서 오일&가스, 발전사업 위주로 수익성이 확보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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