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의 기능을 제어하는 기술중의 하나가 DNA로부터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심부름꾼으로 주요 역할을 하는 RNA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며, 이를 통하여 인간 질환 중 상당수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밝혀진 유전자의 기능을 제어하는 연구 기술 중의 하나가 200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게 한 ‘RNA 간섭현상(RNA interference, RNAi)’이다. RNA를 이용한 유전자의 기능을 제어하는 또 다른 기술은 압타머(Aptarmer), 리보자임(Ribozyme)이 있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1985년부터 2009년 6월까지 국내에서 출원된 상기 기술은 총 896건이고, 이를 출원국 및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다출원국은 미국(40%), 한국(37%), 일본(8%), 유럽연합(8%), 영국(2%), 기타(5%)의 순이고, 다출원인은 국외에서 산또리(13건), 노바티스 아게(10건), 알콘리서치(10건), 국내에서는 서울대(38건), 생명공학연구원(34건), (주)바이오니아(12건) 등으로 나타났다. 각 기술의 원천특허는 대부분 외국 출원인에 의한 것이고, 국내 출원들은 개량기술들이 대부분이다.
RNA 제어기술의 출원분포를 그 종류별로 살펴보면, RNAi 및 리보자임이 각각 전체의 48.1% 및 34.7%를 차지하고, 압타머는 17.2%를 차지했다. 또한, 연도별 출원율을 살펴보면 리보자임의 경우 매년 비슷한 수준이나, 압타머 및 RNAi는 2005년 이후에 급증하고 있다. 특히, RNAi 기술을 포유동물의 치료제로 확대한 Thomas Tuschl의 특허출원이 최근(2009. 6. 29.) 국내에서 특허결정되어 관련 업계에서는 이 특허기술을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허청은 생명현상을 통제, 조정하여 질병을 고치고자 하는 연구 및 결과에 부응하고자, 생명공학 관련 국내기업들이 강력한 특허권을 창출하고, 원천기술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여 참여기업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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