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암사정수센터, 국내 최대 고도정수시설 착공
2010년 5월부터 영등포정수센터에서 고도정수처리를 거친 “아리수” 공급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는 6개 정수센터에서 서울시 전 지역에 공급 할 계획이다.
고도정수처리는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맛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입상활성탄(일명 숯)과 오존소독 과정을 추가하여 수돗물의 수질과 맛을 더 좋게 만든다.
또한, 소독부산물 등 미량유기물질을 보다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어 서울시민들은 최상의 명품 수돗물인 아리수를 마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착공되는 암사정수센터 고도정수처리 시설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110만톤 규모로서 총1,688억원(고도정수 1,544억원)의 예산으로 2012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수혜지역으로서는 강동구 외 8개구 146개동 1,204천 세대이다.
시민이 즐겨 찾는 친환경 · 친수공간으로 조성
정수센터 환경도 대폭 개선하여 소나무, 진달래 및 야생초화를 식재하고 자연석으로 디자인 한 ‘솔향기 쉼터’, 정수센터 외곽으로 피로를 풀며 걸을 수 있는 ‘전나무길’, 향토 수종과 자생 초화를 식재하여 녹지경관으로 구성된 ‘환경마당 쉼터’, 그 밖에도 ‘아리수 광장’, ‘옥상정원’ 등을 만든다.
또한, ‘아리수 홍보관’에서는 수돗물의 생산원리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의 정수장은 단지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곳이 아니라, 서울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수돗물과 가까워지는 친환경 · 친수공간으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정수센터에는 우리나라의 앞선 IT기술을 접목하여 수돗물 생산 전 공정이 인터넷으로 제어되는 유비쿼터스 공정관리 시스템이 도입되어 아리수의 취수 · 생산 · 공급 등 모든 과정이 24시간 더욱 꼼꼼하게 관리 된다.
한편, 서울시는 11월 3일(화) 15시 국내 최대 규모인 암사정수센터에서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강동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장,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장, 시공사 대표,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현대화 및 고도정수 처리시설’ 기공식을 갖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날 기공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 서울시 6개 모든 정수센터를 친환경 첨단 수돗물 생산 시설로 개선하여 모든 시민고객들께서 지금보다 훨씬 고급화된 고품질 아리수를 믿고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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