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CMU 세계적인 연구 협력 모델 추진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정보보호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미국의 카네기멜론대학(CMU)과 정보보호분야의 세계적인 국제연구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KISA 이홍섭 원장은 지난 15일(한국 시각) 미국 피츠버그 소재 CMU의 코흔(Jared L. Cohon) 총장을 방문하여 “양 기관이 공동 설립한 연구소인 사이랩 코리아(CyLab Korea)의 국제공동연구과제 수행을 활성화 하기 위한 CMU의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세계적으로 앞선 CMU의 학문적 기반과 KISA의 실무적인 경험을 결합하여 세계적인 정보보호분야의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코흔 총장은 “세계적으로 정보화 역기능의 피해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사이랩에 가장 먼저 국제 파트너로 참여한 KISA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이랩 코리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사이랩 코리아의 심도있고 실용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CMU는 통신·에너지·네트워크 등 주요 기반시설과 관련한 정보보호 연구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와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앞선 한국의 IT인프라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관점에서 한국의 정보통신부가 미래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IT839전략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무엇보다 이에 따른 새로운 정보보호 추진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ISA 이홍섭 원장은 이날 CMU에서 개최된 ‘사이랩 파트너 컨퍼런스 2005’ 에 참가하여 ‘한국의 사이버 시큐리티 전략’ 발표를 통해 한국의 정보보호 현황을 소개한 뒤 차세대 인터넷과 정보보호에 있어서 사이랩코리아 프로젝트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세계 유수의 보안전문가들도 사이랩코리아 프로젝트의 연구결과가 국제 공동연구의 모범적 사례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하였다.

사이랩 파트너 컨퍼런스 2005는 사이랩 회원사간 정보보호 최신 기술 및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IBM·HP·인텔·시스코 등 48개 세계 주요기업과 미국·한국 등의 13개 정부기관 소속 정보보호 전문가 2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KISA를 비롯하여 ETRI·KT·SK텔레콤·고려대학교의 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웹사이트: http://www.kisa.or.kr

연락처

연구원 장세정 02-405-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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