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도 문화재자료 제153호 ‘나주 박경중 가옥’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 ‘나주 남파고택(羅州 南坡古宅)’으로 승격 지정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나주 남파고택’은 조선시대 후기(1884년)에 남파 박재규가 건립하고 1910년대와 1930년대에 개축한 건물로 전남도내 단일 건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개인주택이다.

2,767㎡ 부지에 안채, 아래채, 초당, 바깥사랑채, 문간채, 대문채, 화장실 등 7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남도지방 상류주택의 구조가 비교적 잘 나타나 있는 호남지방의 대표적 양반집으로 관아 건물의 형태를 모방하고 있고 상당한 규모와 격식을 갖추췄다.

특히 집안에 보존하고 있는 각종 민구류(民具類)와 지방별 종이류 등 공예품이 시대별로 잘 갖춰져 있어 생활문화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나주 남파고택의 종부 강정숙 씨는 고택의 뛰어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온전하게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문화유산상을 받은 바 있다.

나주 남파고택은 집안의 내력과 함께 시대적 특징이 잘 간직된 19세기 후반의 전남지방 반가(班家양반의 집안)로써 민속학·건축학·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

앞으로 30일간의 예고 기간동안 소유자와 관리자, 관할지방자치단체 등 이해관계자를 비롯한 대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중앙문화재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자료)로 지정하게 된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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