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교수 등 한식 전문가들은 ‘건강, 웰빙식’ ‘채소위주의 다이어트 식단’이란 특성을 한식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았다. 또 효과적인 세계화를 위해서는 한식에 포함된 가치·문화를 함께 홍보하면서 우리문화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한식을 상품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같은 결과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희범)이 리서치&리서치에 의뢰, 지난 8.24~9.2, 2주간 실시한 한식의 이미지 및 한식 세계화 방향에 대한 의견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외식업체 해외 수출 담당자 △특급호텔 및 레스토랑 요리사 △한식관련 식품 연구원 및 교수 △음식관련 기자 등 총 116명이 참여했다.
‘한식’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식에 내재한 문화적 가치보다는 ‘김치’(73.8%), 불고기(61.7%), 비빔밥(46.0%) 등의 대표음식을 연상하고 있었으며, 아직 ‘음식’을 넘어 ‘문화’로서의 이미지 형성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한식의 고유 특성으로 ‘웰빙·건강식’(60.7%) ‘채소 위주의 다이어트 식단’(25.7%) ‘맛’(19.9%)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17.9%) 다채로운 요리법(17.1%) 순으로 평가했다.
한식에 내재한 문화적 가치에 대해서는 ‘건강, 웰빙’(39.7%) 외에 ‘가족주의, 정’, ‘정성’ 등을 답한 비율이 각각 38.7%, 37.3%로 높았다. 앞으로 한식 세계화를 위해서는 ‘건강, 웰빙’ 및 ‘한국 고유의 정(情) 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들은 한식세계화가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높은 공감대를 형성(96.9%)하고 있었다.
한식 세계화를 저해하는 주요요인으로는 세계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 맛(35.2%), 홍보, 마케팅 부족(20.9%)을 가장 많이 지적했으며, 정책·제도적 측면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는 홍보·마케팅 활성화(24.5%), 표준화된 조리법 제정(18.9%)으로 나타났다.
한식을 문화 아이템화 할 수 방안으로는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제작(27.0%), 요리문화 스토리 개발(25.3%), 한식 요리학교 설립(16.4%), 한식 문화 체험관 설립(7.8%), 한식 관광투어 개발(7.3%) 등을 제시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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