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와이어)--2009년 태화강 연어회귀 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구삼호교 아래에는 태화강 연어가 줄지어 회귀하고 있어 주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6일 신삼호교 아래에 연어 포획망을 설치한 후 매일 2명의 조사요원을 상주시켜 10월 20일 첫 포획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166마리를 포획한 후 상류지역의 산란장으로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량은 2003년 5마리, 2004년 15마리, 2005년 67마리, 2006년 80마리, 2007년 85마리, 2008년 55마리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11월중 회귀하는 연어까지 합하면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향후 연어 회귀 수량이 지속적으로 증대되면 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와 함께 태화강 ‘어린연어 간이부화장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태화강에 회귀하는 어미연어는 2006년 선바위에서 방류한 3만미와 2007년 신삼호교 아래에서 방류한 10만미의 어린연어로 북태평양에서 성장후 알을 낳기 위해 고향인 생명의 강 태화강으로 돌아온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2007년에는 어린연어 1만미에 대하여 기름지느러미를 절단한 표지연어를 방류한바 있어, 표지연어의 회귀를 기다리고 있으나 아직까지 표지연어의 회귀는 관측되지 않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태화강으로 돌아온 연어의 회귀장소에 접근하여 연어를 포획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고 만약 산란을 위해 회귀하는 연어를 포획하다 적발되면 형사처벌을 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09년 태화강 연어회귀 조사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와 함께 지난 10월 27일 처음으로 동구 주전동에서 바다연어 테그 부착사업을 실시, 이들 연어의 태화강 회귀여부, 회귀할 경우 소요기간, 회귀 경로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또 태화강 상류지역인 산란장 주변을 조사하여 산란을 마치고 죽은 연어에 대하여도 체중, 체장, 비늘채취, 표지연어 여부 등 개체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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