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양광에너지 활용 ECO-대기측정소 설치
서울시는 지난 ’80년 5월 남가좌1동사무소 옥상에 대기측정소를 설치 운영하여 왔으나, ’08년 10월 서대문구에서 가재울뉴타운 사업추진에 따른 측정소 이전을 요청함에 따라, 대기측정소와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결합한 ECO-대기측정소를 설치하게 되었다.
서대문 대기측정소에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오존, 산성강우 등 대기오염물질과 기온, 습도, 풍향, 풍속, 자외선량 등 기상항목을 측정하게 된다.
연간 20만명의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의 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자연사박물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이용한 친환경 ECO-대기측정소가 설치 완료됨으로서, 하루 60㎾h 연간 22,000㎾h의 태양광 전력을 사용하여 온실가스(CO2) 23톤(석탄대비 47톤)을 줄이게 되었으며, 운영비 절감과 함께 앞으로 학생들의 친환경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ECO-대기측정소를 견학하고자 하는 어린이와 학생은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namu.sdm.go.kr)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박물관전시물을 활용한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과 함께 태양광발전시설, 대기질 측정장비 및 분석방법 등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 세계적 수준의 대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연중 무휴 상시운영 중
또한,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2006년부터 최신 대기측정장비 설치하고 세계적 수준의 대기질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365일 연중 무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측정소 종류별로는 도시대기 25, 도로변 12, 배경농도 3, 고공 1, 청정 1, 장거리이동관측 1개소 등 총 43개소이며, 특히 도로변 측정소는 자동차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도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및 대기질 개선효과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94년부터 간선도로변에 설치 운영해 왔으며, 2010년에는 3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국가간, 지역간 오염물질 이동과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2008년에 서울의 서북, 남동, 남서지역에 배경측정소를 설치하여 운영해 오고 있고, 또한 ’09년 2월 종로구 측정소에 열화상카메라와 광진, 행주, 세곡측정소에 자동이온분석기를 설치하여 대기질 분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타기관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서울시는 대기질개선의 장기적인 전략방향을 개발하고자 13개 대기측정소에서 입자상 및 가스상물질의 실시간 분석과 샘플링분석을 통해 오염배출원 특성분석과 다양한 대기모델링 기법으로 대기중 미세먼지 특성조사 연구를 하고 있으며(연구기간 : ‘07.9~’10.10), 이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서울의 대기질 특성 파악은 물론 대기질 연구에 큰 반향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ECO-대기측정소 및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개요 ]
▶ 설치위치 :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옥상 (서대문구 연희동 산 5-58)
▶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규모 : 60㎾
▶ ECO-대기측정소 설치규모 : 약 49㎥(W7m×L7m), 높이 4m, 시료채취기(4~5m)
▶ 설치예산 : 400백만원
▶ 대기 측정항목 :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아황산가스, 오존, 일산화탄소, 산성우, 기상(온도, 습도, 풍향, 풍속, UV, HC)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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