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튬이차전지산업 경쟁력 확대 예상
조사결과 국내산업은 가격경쟁력과 원천기술면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경쟁기업보다 뒤쳐지지만 제조기술이 우수하고 국내외 시장규모의 확대에 힘입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 리튬이차전지 산업경쟁력조사사업 추진경과 및 활용방안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에서 2009.4.27.부터 10.26.까지 6개월간 국내 이차전지 산업경쟁력조사를 위해 관련 제조업체, 소재업체 및 연구소 등 약 30개사의 연구자료, 통계자료, 설문자료 등과 해외의 동종산업 실태를 분석·조사한 사업으로 그 결과는 무역구제제도 운용 및 업계의 경쟁력 제고 지원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 리튬이차전지란?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이차전지(rechargeable battery)로 컴퓨터·휴대전화 등 전자 장치에 널리 사용됨. 다른 전지에 비해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크고, 자가방전에 의한 전력손실이 적으며, 기억효과(Memory Effect)를 나타내지 않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잘못 사용하면 폭발 위험이 있고 수명이 짧아짐
(수출입규모) 국내리튬이차전지 수출은 2003년에 2.7억불에 불과했으나 2004년이후 휴대폰, 노트북PC용 리튬이온전지 수출의 증가로 2008년에는 그 6배인 16.2억불로 급증
이에반해 수입은 2003년 3.6억불에서 2008년 5.2억불로 45.9% 증가에 그쳐, 2003년까지 적자상태였던 무역수지가 2004년에는 82백만불의 흑자를 기록하였고 매년 그 폭을 확대하여 2008년에는 11억불의 흑자를 기록
(세계시장 현황) ‘07년에 88억불이었던 세계시장 규모가 연평균 25.7% 수준으로 성장해서 ’15년에는 220억불(‘07년대비 2.5배)로 확대 예상
2008년 현재 세계시장점유율은 일본이 세계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 등이 각각 27%와 23%를 차지
(국내시장 현황) 2000년도 국내시장 규모는 약 4.3천억원에 불과하였으나 연평균 15.7%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2008년에는 3.2배 확대된 약 1조4천억원 규모임.
업체별로는 삼성SDI와 LG화학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각각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시장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음
(기술경쟁력 비교분석) 세계적으로 기술수준면에서 일본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일본과 비교할 때 제조기술면에서는 차이가 없으나 원천기술면에서는 크게 미달(30%수준)
(가격경쟁력 비교분석) 가격경쟁력면에서 국내산업은 일본과 중국의 경쟁사와 비교할때 열세인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일본의 경쟁사는 음극활물질, 격리막 등 핵심소재의 국산화율이 높고 중국은 풍부한 원재료와 노동력이 강점이었음
(제품경쟁력) 삼성SDI 및 LG화학 등 국내 리튬이차전지 업체는 ‘06년 시장점유율을 각가 14% 및 6.8%에서 ’09년 상반기에는 21%및 12.3%로 확대하는 등 우수한 제품경쟁력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
(정책적 시사점)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은 제품생산기술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천·소재기술의 취약성과 리튬, 코발트, 니켈 등 원자재 부족 등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장애요소로 조사됨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 자원확보 노력과 더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초·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 것임.
* 지식경제부에서는 IT·자동차부터 바이오·항공·우주까지 여러 산업에서 핵심소재로 사용되나 산출량이 적고 일부 국가에만 매장돼 있는 35여가지 희소금속(리튬, 코발트, 니켈, 인듐, 텅스텐 등)의 공급량 확대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종합 대책 마련 중(‘09. 10)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개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전자/정보통신 관련 업체들로 구송된 협회단체입니다. 지난 1976년 창립되어, 한국전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정부와 업계간의 상호 교량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한 부품소재 등 일반 중소기업 등 40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활동중에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gok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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