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협력업체와 글로벌시장으로 비상
자동차 산업의 상생협력 선도기업인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차량내구신뢰성 및 내구신뢰성지수(VDS) 향상을 위해 지난 3년간 ‘자동차 부품·소재의 내구신뢰성 향상사업’을 공동 추진해 부품소재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중소 부품·소재기업과 이를 구매하는 대기업이 함께 경쟁력을 높이는 모델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현대차는 현재까지 244개 협력업체와 해외 동반진출로 글로벌시장에서 해당 업체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협력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중견기업으로서 상생협력에 힘쓰고 있는 현대차의 1차 협력사인 (주)모토닉(대표이사 김영봉)도 여타 대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모토닉은 협력사의 기초품질 향상과 공정 개선을 위해 ‘2차 협력사 품질(Supplier Quality) 인증제도’를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감소 및 수익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해 현금유동성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왔다. 또 모기업인 현대차 및 27개 협력업체와 친환경 하이브리드 LPI(LPG와 전기모터가 동력원인 연료) 차량 개발에 참여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하는 등 모기업의 협력노력을 2·3차 협력사로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었다.
하이닉스반도체, 상생협력으로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 80% 달성
반도체 산업에서 상생협력의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하이닉스(대표이사 김종갑)는 반도체 장비 및 재료부문의 높은 해외 의존도를 극복하기 위해 성능평가 협력사업, 반도체 부품·원자재·반도체 장비 국산화 공동개발 등을 추진해 국산화 성공률을 80% 달성했다. 또 국산장비 구매비율을 07년 9%에서 09년에는 15%로 높이는 등 협력업체와 함께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 비율을 두 배 가량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전력, 근로복지공단 등 중소기업 지원 실적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2개 기관의 협력사례와 성과공유제로 기업·단체 부문 지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대양코리아, 그리고 개인유공자 부문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한 한국동서발전 등 5개사의 성과공유 우수사례도 소개되었다.
전경련숭소기업협력센터의 유재준 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상생협력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동종기업간 협력, 이업종간 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간 협력으로 확산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오늘 설명회가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상생협력을 한층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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