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7일까지 ‘2009 글로벌헬스케어&의료관광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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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4 16:43

서울--(뉴스와이어)--한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2009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엑스포’가 내일(11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B홀(옛 인도양홀)에서 열린다.

서울시 KOTRA 등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의료관광을 보여주는 국내 최대의 장터다.

본 행사에는 병원관계자, 미디어, 전문에이전트, 정부인사 등 세계 20여 개국 1백여 명이 비즈니스 교류를 목적으로 방문하여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될 예정이다.

미국 헬스케어 최대 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 Healthcare)’와 해외 환자 송출 전문회사인 ‘페이션츠 위드아웃 보더스(Patients Without Borders)’ 등이 현장을 방문해 상담을 벌인다.

또 연 매출액이 2억 달러를 웃도는 중국의 ‘피플 그룹(People Group)’이 한국 병원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방한한다.

한류 영향으로 최근 의료 관광객의 방한이 늘고 있는 일본에서도 다수의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가 방한해 환자 송출과 관련된 상담을 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정원성형외과 서만군 원장(44, 전문의)는 “우리나라가 세계 많은 나라를 초청해 행사를 주최한 만큼 한국이 성형강국으로의 위상을 더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바이어들과의 만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의료관광 시장의 고부가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크게 평가하고 그동안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일본인을 대상으로 내놓은 3박4일짜리 메디컬 스킨케어 상품은 6개월간 40만 달러 이상의 수출 효과를 거두며 성공 사례를 남겼다.

또 지난 9월에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서울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여행상품 기획자 및 언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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