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2차 전경련 기업윤리학교 개최
한편, 이날 교육에는 포스코, 신세계, 하이닉스 등 국내 윤리경영 대표기업의 강연이 이어졌다. 신세계는 “1999년에 윤리경영 방침을 도입이후, 매출 4.8배, 손익 17.4배, 자산 4.5배 신장했다”며, “자체적으로 조사하는 윤리경영 임직원 실천도(TEI, Total Ethics Index) 역시 2003년 61.9에서 2009년 80.1로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또 자사의 기업윤리아카데미를 통한 협력사 윤리경영 인프라구축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포스코는 자사의 윤리경영 활동을 효과적인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임직원이 일상에서 ‘윤리실천의 기업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화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신입사원 시절부터 ‘기업윤리’와 첫 대면을 하게 된 이후 자연스럽게 윤리실천 활동을 체화해 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국내 지속경영 동향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이 그간 수익성만 강조하던 과거 기업상에서 윤리경영, 사회공헌, 환경경영 등 비재무적인 책임까지 고려한 지속경영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중소기업도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이러한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2003년부터 윤리경영을 경제계 전반에 확산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업윤리학교를 연 2~3차례 개최하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특히 금번 행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하고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지방 중소기업의 윤리경영 확산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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