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 식품영양학과, 전문업체 찾아 현장 학습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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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코스닥 051500
2009-11-05 10:17
서울--(뉴스와이어)--식품영양학과를 개설한 대학들의 현장체험 수업이 늘고 있다.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사업을 하는 CJ프레시웨이(대표 이창근, www.cjfreshway.com)는 지난 4일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학생 60여 명이 방문해 현장실습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학 3학년 학생들의 “단체급식” 과목의 ‘현장실습’ 수업이 CJ프레시웨이의 전문 요리사들과 함께 진행된 것. 지난 4월 숙명여대, 5월 대구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 수업에 이은 세 번째다. 학생들은 이날 수업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버섯샐러드와 씨푸드 스파게티의 조리 과정을 지켜본 뒤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바닥에 물기가 없는 드라이키친 설비가 완비된 주방 시설과 대형 오븐, 각종 취사기구 등의 시설을 둘러보면서 단체급식 현장에 대한 이해를 보다 높일 수 있었다.

이날 현장실습에 참여한 서울여대 3학년 곽란영 씨는 “직접 다루어볼 기회가 적었던 새우, 갑오징어, 홍합, 각종 버섯 등의 식재료를 활용해 조리를 해 보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며 “식재의 입고부터 검수, 전처리, 조리, 배식, 세척 등에 이르기까지 단체급식이 이루어지는 실제 동선을 직접 따라가며 체험하는 현장감 있는 시간이라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학 식품영양학과 이경은 교수 역시 “영양학, 식품학, 생화학 등 조리 원리에 대한 기초 수업은 많은 편이나 정작 음식 자체를 만드는 수업을 식품영약학과 학생들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편”이라면서 “단체급식장의 영양사가 되려는 학생들에게 조리가 일어나는 현장에 대한 체험은 아주 중요할 뿐만 아니라 서양식, 동남아 음식 등 다양한 고객들이 요구하는 각양각색의 메뉴에 대한 이해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랜드에서도 지난 여름방학 동안 각 대학 식품영양학과 학생 50여 명이 방문해 현장 실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 개요
CJ그룹 계열의 가공식품 도매업체이다. 1988년 삼일농수산으로 설립했고, 2008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식자재 유통과 오피스·산업체·병원 등의 구내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단체급식 등이다.

웹사이트: http://www.cjfresh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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