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배추, 젓갈 등 김장철 맞이 제품 선택요령 제시
식약청은 김장 김치의 원료로 사용되는 배추·젓갈·고춧가루·마늘·소금 등을 구입할 때 원료별 선택 요령으로서 젓갈류의 경우 손상이 없는 용기에 담겨져 있고 액상이 균일하며 상온에서 보관된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원료인 새우, 멸치 등의 원산지와 젓갈을 실제로 제조·가공한 제조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원료 원산지와 함께 제조업소명 및 소재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젓갈별로 나트륨 함량이 다른데 김장에 주로 쓰이는 멸치액젓은 평균적으로 100g당 약 5710mg, 새우젓은 100g당 약 6505mg이 들어 있으므로 참고하여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WHO의 나트륨 권고량은 하루 2000mg)
고춧가루는 전분, 식염 등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분말상태인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한 상태로 건조하여 희끗희끗하게 얼룩진 고추인 희아리는 고춧가루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고춧가루에 흰 분말이 섞여 있는 것은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
다진 마늘은 분말이 균일하고 마늘 특유의 노란빛이 나는 것을 선택하여 냉동 또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
한편, 식약청은 김치 및 김치원료가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11월 말부터 10일간 김장철 재료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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