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아리랑 세계화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이번 행사는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아리랑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을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문화 인류와 마케팅,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컬처코드’에서 문화에는 사람들의 행동과 사고를 결정짓는 코드가 있다고 주장한 문화인류학자 ‘클로테르 라파이유’가 ‘아리랑을 활용한 한국 문화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펼치는 기조연설에 이어 한국인의 삶과 함께한 아리랑의 세계화 가능성을 역설하는 ‘이정면’ 유타대 명예교수의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키스 하워드’ 호주 시드니 대학교 부학장의 ‘한국의 아이콘, 아리랑, 세계 속의 한국 문화 아이콘’이라는 주제에 대한 강연과 한국인이 사랑하는 노르웨이 출신의 유명 재즈 가수인 ‘잉거마리’가 아리랑을 노래한 느낌을 토대로 한 ‘아리랑은 열린 선율을 가진 치유적인 노래다’의 강연이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아리랑 세계화와 그 선결 과제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통해 아리랑이 7천만의 민요를 넘어 70억의 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에서는 아리랑의 원형을 간직한 우리나라 전통명인의 연주와 우리나라와 서양의 음악가가 함께 공연하는 아리랑, 서양의 재즈 음악가가 그들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아리랑 연주가 한 자리에서 펼쳐지며 이번 심포지엄의 취지와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춘희 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예능보유자가 연주하는 ‘긴 아리랑, 구 아리랑’과 한충은 KBS 국악관현악단 부수석 대금 연주자와 ‘라스무스 솔렘’의 ‘아리랑’, 노르웨이 출신 재즈 가수 ‘잉거마리’와 ‘라스무스 솔렘’의 ‘아리랑’ 연주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리랑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아리랑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문화 상징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
‘2009 아리랑 세계화 국제 심포지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2009ariran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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