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문화상 후보자 12월 4일까지 접수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예향 전남의 이미지 제고와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크게 기여한 도민에게 문화상을 시상키로 하고 12월 4일까지 관련 단체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제53회 전라남도문화상 시상계획을 공고한데 이어 시군과 대학교 등 문화예술 관련단체에 동 계획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등 문화상 수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문화상 시상분야는 문학, 예술, 학술분야로 나눠 전체적으로 10명 이내에서 시상을 하고 수상 후보자는 관련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탁월한 역량이 인정되고 그동안의 공적이 현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문화상 수상 후보자는 11월 5일 현재 3년 이상 전남도내에 계속해서 거주한 사람으로 12월 4일까지 각 분야별로 관련단체의 추천을 받으며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월 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상 수상의 혜택을 넓히기 위해 올해부터는 시상인원을 3명에서 10명 이내로 늘리는 한편 도내에서 3년 미만 거주한 사람일지라도 전남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은 도의회,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수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문동식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전남도 문화상이 당초 목적한 대로 문화·예술·학술분야에 뛰어난 공적이 있고 누구라도 인정할 수 있는 분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 각계에서 관심을 같고 적극 추천해주기 바란다”며 “올해 수상자에게는 문화예술의 역량을 한층 높여나갈 수 있도록 2010년도 문예진흥기금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 문화상은 지난 1956년 최초로 허백련 화가, 오지호 화가, 김현승 시인이 수상을 받은데 이어 조방원 화가, 박철웅 총장, 차범석 극작가, 허형만 시인 등 문화·예술과 학술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인정된 도민들로 지금까지 총 295명이 문화상을 수상한바 있다.

지난해에는 문학분야에 이성관 전남시인협회장, 예술분야에 임점호 한국예총목포지부장, 학술분야에 고 위상규 전서울대교수 등 3명이 수상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문화예술과
061-286-542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