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에 따르면, 가습기 특허출원은 2004년에 105건을 기록하였으며 그 기능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습기 특허출원은 1997년에 130건으로 정점을 기록하였고, 외환위기로 급격히 감소한 후 2001년부터 70건 이상을 기록하면서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97년 130건 → 1998년 22건 → 2001년 75건 → 2004년 105건)
최근 특허출원되고 있는 가습기는 종래의 습도조절기능은 물론, ①상쾌한 느낌을 주는 음이온 발생기능 ②항균/탈취 또는 미세먼지를 정화시키는 기능 ③찬 가습/따뜻한 가습기능 ④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미세하게 분무시키는 기능 ⑤소음을 낮추는 기능 등을 부가적으로 가지고 있다.
최근 5년간 가습기 특허출원을 기능별로 보면, 습도조절기능이 117건으로 전체의 29%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음이온 발생기능이 92건으로서 22%, 항균/탈취 또는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정화시키는 기능이 17%, 찬 가습/따뜻한 가습기능 및 초음파기능이 각각 7%, 그리고 저소음기능이 1%로 나타났다.
출원인별 출원동향을 분석해 보면, 개인에 의한 출원이 전체의 53%를 차지하여 주류를 이루고 있고, 다음으로 기업 명의의 출원이 43%이며, 외국출원은 4%를 기록하고 있다.
가습기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엘지전자, 오성사, 쿠쿠전자 등 4개사가 약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약 90만대의 가습기가 국내에서 판매되었다.
수출 면에서는 오성사가 2002년 이후 약 50만대 이상을, 삼성전자와 쿠쿠전자는 1만대 이상씩을 각각 일본과 러시아 등에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약 260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오성사의 이종수 부장은 “가습기에 대한 수요자의 요구가 점차 다양해지고 고급화될 것이 예상되므로 그에 부응하여 기술개발에의 투자확대와 독점적인 지위를 가진 특허권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음이온이란?
숲속이나 폭포수, 온천, 해안지역 등에서 인체에 상쾌하게 느껴지는 (-)전하를 띤 공기의 원자요소가 음이온이다. 음이온을 마시면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활력을 증진시키며 피를 맑게 하고 신경안정과 피로회복, 식욕증진의 효과가 있으므로 ‘공기 비타민’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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