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석학이 본 SKMS, “30년 전 만들어진 SKMS 매우 감명받았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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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2009-11-06 09:16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인 오일 쇼크로 생존에 급급했던 30년 전에 SKMS라는 경영법을 만들고 잘 따르면서 성장 전략을 실행해왔다는 점에서 크게 감명받았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들의 최대 공통점은 각 기업별로 독특한 경영법과 기업문화가 있다는 점이다. 기업이 위기와 고난을 거치며 진화할 때 그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경영법과 기업문화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SK그룹의 SKMS가 해외 글로벌 석학에 의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SK그룹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 위치한 글로벌 경영전문대학원(MBA)으로 유명한 선더버드스쿨(Thunderbird school of Global Management)의 기업경영 전문 교수인 캐넌 라마스와미(Kanan Ramaswamy) 교수가 분석한 SKMS 의미를 11월호 그룹 사보에 게재했다.

라마스와미 교수는 동서양의 GE같은 대기업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의 경영전략, 기업문화 연구 등으로 학계에 잘 알려진 교수이다. 그 동안 SKMS가 국내 경영학 교수들로부터 호평 받은 적은 많지만, 외국의 저명교수가 이를 높이 평가하고 사보에까지 기고문을 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세계기업들이 오일쇼크에서 오직 생존만을 생각했던 30년 전, 故 최종현 회장은 SK만의 경영원칙과 시스템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서구 기업의 성공을 모방한 시스템이 아닌 한국기업만의 독특한 문화가 녹아든 경영법이라는 점에서 SKMS는 가치가 더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마스와미 교수는 SKMS가 ▲의사결정을 위한 로드맵으로서의 원칙 ▲세대를 넘어 계승되는 살아있는 가치 ▲글로벌리제이션에 필요한 가치통일 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문화와 차별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SKMS는 SK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로 ‘이해관계자의 행복추구’와 ‘인간중심의 경영’을 매우 명확하고 정확하게 제시하여 그 가치가 쉽게 이해되고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故 최종현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경영요소로 인적자원을 꼽았다”며 “이는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사람’이야말로 기업에 영원히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조한다는 믿음에서 나온 철학”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SKMS는 많은 기업들이 인재 경영에 주목하기 시작한 훨씬 이전부터 ‘인간 중심의 경영’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은 SKMS를 처음 시행하던 1979년 ㈜선경, SKC 등의 주력사업으로 1조 안팎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 기업에 불과했으나, SKMS를 정립한 그 이듬해인 1980년 최대 숙원 과제인‘석유에서 섬유까지’의 수직계열화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1989년 SKMS의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SUPEX를 제시한 뒤 본격적인 정보통신 사업에 진출을 하게 되며, 최근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과 지주회사로의 투명한 지배구조 전환에도 SKMS라는 강한 기업문화가 바탕을 이루고 있다.

올해 4월 SKMS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은 “기업문화가 강한 기업이 위기에 강하다. 글로벌 금융 위기의 쓰나미로 고통 받는 올해, SKMS를 근간으로 전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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