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학교 특수교육연구소(소장 강영심 교수)와 장애학생지원센터(소장 박재국 교수), 특수교육학과는 제25회 장애인을 날을 기념하여 19일 오후 4시 부산대학교 대학본부동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인 정화원 의원을 초청하여 “장애인 복지정책 동향”을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헌정사상 최초의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으로 17대 국회에 등원한 정화원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 · 보건복지위원회)은 이날 약 2시간 동안 강연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한나라당내에서 당헌· 당규의 개정을 통해 장애인들을 각종 공직선거에 나가는 후보의 선출시 10%의 선거인단으로 보장하는 문제를 추진 중”이며 “이것이 제도적으로 정착될 경우, 장애인 스스로 권리를 찾을 수 있는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차량의 LPG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을 국회에 제안한 상태이며, 예산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는 현행 지원방식보다 안정적인 지원책이 될 세제지원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제시한다. 정 의원은 “이 문제는 장애인의 이동권에 대한 문제이고 생존권에 대한 접근이므로 재정부담이나 형평성 차원에서 반대하는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고 소개한다.

또한 국회를 무대로 추진 중인 주요한 장애인 정책들로 “장애인 복지법의 전면개정”, “철도(KTX)요금 할인 문제”,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정”,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보장”, “장애인 정보 접근권” 등을 꼽는다. 정 의원은 최초의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낸 소회도 밝히며, 지난 4월 14일 의원들의 기립박수 속에 마친 대정부 질의와 지난해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정 의원은 “부산대가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관련기관뿐만 아니라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의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로, 시설 면에서나 내용면에서 타 대학의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참석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편, 부산대학교 특수교육연구소는 지난 14일 교내 금정회관 앞 경사로에서 ‘장애인 체험하기’ 행사를 가졌으며,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정문앞 대학로에서 ‘점자명함 만들기’, ‘학습장애 체험’,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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