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09산학협력엑스포서 미공개 신기술 133건 선보여
특히 독일 프라운호퍼와 공동연구를 이끌고 있는 임 찬 교수팀(화학)의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와 김형주 교수팀(미생물공학)의 ‘생물에너지 연구실’이 대학 우수 Lab으로 직접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투자자 및 산학협력 희망 기업들과 ‘바이오 에너지 생산 및 온실가스 제어 기술‘과 ’미생물 연료전기기술‘ ’염료 감응 유기물 태양전기 기술' 등에 관한 기술이전 상담을 벌여 많은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5일 열린 개막식 행사에서는 문두경 교수(신소재공학)가 산학협력 우수 유공자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우수 산학협력단으로 선정돼 허 탁 산학협력단장이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산학협력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오 명, 손경식)가 주관하여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2009 산학협력 엑스포’는 산학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널리 부각시키고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의 기업이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행사로 대학의 미공개 신기술 5,000여 건의 투자박람회(산학협력 Techno Fair)와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Capstone Design Fair 2009)를 통한 대학생들의 창의적 공학작품,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벤처창업 경진대회 우수작 등이 전시됐다, 또 기술이전 협약체결, 산학협력 유공자 시상, 학교기업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번 산학협력엑스포에서 건국대는 기계공학 분야 27건과 생물공학 20건, 의학 약학분야 15건, 재료공학 9건 등 총 133건의 신기술을 출품했다.
생체모사형 날개장치(발명자 박훈철), 이중베개식 공기파라핏(발명자 전인식), 호랑나비 유충으로부터 분리된 파필리오신 펩타이드의 항균 항염제로서의 용도 및 작용기작(발명자 김양미), 아이패션(발명자 박창규), 다시마 분말을 함유하는 휄빙 저지방 햄버거 패티, 유화형 소시지 및 그 제조방법(발명자 김천제), 백삼추출물의 암세포 성장 저해효과(발명자 백현동), 로봇의 동기화된 동작을 통한 멀티미디어 컨텐츠 생산 재생시스템 및 그 방법(발명자 김두현), 인쇄 전자소자를 위한 연속공정 관련 기술(발명자 신기현) 등 IT와 바이오 생명공학, 의학 분야의 다양한 미공개 신기술이 선보여 수요 기업으로부터 투자 상담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녹색성장 시대에 필요한 청정에너지를 효율화시킨 다양한 기술들이 대거 선보였다. 생물에너지 연구실은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 및 조류 생산기술, 미생물 연료전지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기술, 취침 중에 이뤄지는 탈모 방지 기술 등을 선보였다.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불리는 유기화합물 기반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와 유기 태양전지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 상담을 했다.
산학협력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오 명 건국대 총장은 “대학과 기업, 정부, 학계, 산업계 등의 활발한 산학협력활동 과정과 결실을 한 자리에 모아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고자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이야말로 친환경 녹색성장의 기반 위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이끌어갈 힘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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