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을지로119안전센터’ 완공, 11월 입주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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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6 11:11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중구 신당동 251-7번지 지상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잘 어울리는 조형성이 뛰어난 을지로119안전센터를 지난 10월말 건립하고 11월 중순경 입주하여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을지로119안전센터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인접하고 있어 서울시에서는 경관적인 조화를 위하여 특별경관관리 설계자를 대상으로 지명경쟁입찰을 통하여 설계자를 선정하였으며, 2007년도 서울시 건축대상을 수상한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시건축에서 설계를 맡았다.

설계의 주요 특징을 보면

○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잘 어울리는 조형성이 뛰어난 건축물

- 공원의 지형적 특징을 본 건물로 끌어들이고 강한 조형성으로 공원 입구의 인지성을 높임과 동시에 소방서가 공원속의 일부로 느끼도록 하였음.

○ 권위적 형태를 벗은 최초의 소방서

- 소방서 본연의 기능을 충족하면서도 기존의 공공건축물의 권위적 형태와 구조에서 벗어난 디자인과, 외부로 활짝 열린 회의실 및 경사로 등 시민들과 친밀하고 개방된 소방서

○ 즐거움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소방서

- 자동차 전시장 같은 밝고 활발한 분위기의 차고와 2인 1실의 밝고 전망 좋은 숙고, 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최고인 휴게실 및 쾌적한 체력단련실

○ 친환경적인 설계

- 차고, 식당, 장비창고 등 주요실을 반지화하고 경사진 잔디밭으로 열손실을 최소화 하였을 뿐 만 아니라, 반투명 셔터, 대형 유리창 및 천창을 설치하여 전력소비가 최소화되도록 노력.

현재, 서울시에는 자치구별로 3∼7개소씩 총 99개소의 119안전센터가 있으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소방서 건물이 지어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건립될 소방서 건축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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