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빙코리아 2009’에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의 현실을 조명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기부 및 사회공헌의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 미국, 영국의 기업사회공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심포지엄 제1부에서는 전상경(한양대학교 경영학부)교수의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기부 흐름분석’발표와 한동우(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교수의 ‘한국 기업기부활동 현황과 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제2부에서는 안철수(KAIST 기술경영 전문대학원)석좌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의 기부문화 연구 전문가들이 최근 경제적 환경변화에 따른 기업기부 활동의 현실을 조명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기부 및 사회공헌 전략을 소개한다.
전 세계 사회공헌 선두기업 CEO들의 포럼인 기업사회공헌촉진위원회(CECP: The Committee Encouraging Corporate Philanthropy)의 기업기부 연구조사 책임자인 마가렛 코디(Margaret Coady)는 CECP의 조사를 바탕으로 미국 내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사회공헌 실태 조사를 발표한다.
강연자에 따르면 미국내 53%의 기업들이 기부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업기부금 총액은 감소했으며, 2008년에는 전체 기업의 17%만이 경제상황을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했던 반면 2009년에는 무려 72%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마가렛 코디는 이번 강연에서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위기 상황에서 기업과 비영리단체를 위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에서 현재 약 850개의 기업에게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지원하는 BITC(Business in the community)의 국제프로그램 매니저 마리아 호세 수비엘라(Maria Jose Subiela)에 따르면 영국은 경제위기에도 기업들의 사회공헌 의지가 줄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연자는 경기침체의 상황을 기업사회공헌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외에는 미국의 중견기업인 리퀴드넷(Liquidnet)의 총 책임자인 브라이언 워시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기업의 기부 활동 실태조사 결과 발표는 기업 기부문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과 비전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영 환경 변화로 기업 수익이 감소하고 있는 때에 기업기부 현황을 통계분석을 통해 조명한다는 점에서 한국 기업의 기부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가능성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빙 코리아는 기부문화 관련 한국사회의 오늘을 진단하고, 국내외 최신동향 및 선진사례 발표 등을 통해 한국사회의 창조적이고 성숙한 기부문화 형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인의 기부지수’와‘한국의 기업 사회공헌실태’등 2가지 테마를 격년으로 번갈아가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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