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제2회 기업사랑 마라톤 대회’ 개최
대한상공회의소가 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주관한 ‘제2회 기업사랑 마라톤대회’(주최 : 경제5단체, 후원 : 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에 기업 관계자 4천여명이 모여 어려운 경제여건 극복의지를 다졌다.
특히, GS건설은 105명의 직원들이 참가해 최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됐고, 500여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는 해운항만 물류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은 90여명의 가족이 참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메리츠화재, 현대카드 캐피탈, KTNET, STX, 도레이새한, 동양매직, 동해해운 등 마라톤을 즐기는 직장인들과 동호인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대회사에서 기업경영을 마라톤에 비유하여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톤 정신을 바탕으로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가 기업에 대한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때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경제위기 극복과정은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 없이는 완주할 수 없는 마라톤 경기와 같다”며 “기업인들의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함께 근로자,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경제위기 극복의 레이스를 완주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기금 모금 및 전달이 이뤄져 기업과 사회가 화합하고 희망을 나누는 대회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기업이 사회 소외계층을 배려하려는 취지에 공감해 기부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기업과 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교감을 가지려는 이런 노력들을 통해 기업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고 우리사회에 기업가정신도 더욱 왕성해질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제2회 기업가정신주간(10.26~11.8)’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마라톤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개 코스로 진행됐으며, 하프 1위는 최진수(남자), 이경화(여자)씨가 10km는 장성연(남자), 유정미(여자)씨가 차지했다.
지난 10월 26일 지식경제부 장관-경제5단체장 간담회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간 진행된 제2회 기업가정신주간 행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업가정신의 가치를 드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전기를 마련하면서 제2회 기업사랑 마라톤 대회와 8일 방영된 ‘도전! 골든벨 500회 특집’을 끝으로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대한상공회의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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