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9일 CGI센터 건립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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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11:13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CGI센터 건립 기공식이 오는 9일 송암산단 내 CGI센터 건립부지에서 박광태 광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공무원, 문화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에 건립되는 CGI센터는 광주시가 국비와 시비 각 170억원씩 총 340억원을 투입해 남구 송하동 373-3번지(남부소방서 옆)에 건축연면적 14,286㎡,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2011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CGI(Computer Generated Image)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이미지를 제작한다는 뜻으로 이 CGI센터는 특수효과 촬영을 위한 다목적스튜디오를 비롯 공동제작실, 종합편집실 등 대형 프로젝트를 제작할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전문인력 양성, 대외 마케팅, 비즈니스, CGI기술개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대표 문화산업시설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건립되는 CGI센터는 2008년 10월 건축설계경기를 통해 건축작품을 선정하고 지난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최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업체와 책임감리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또한 이 센터는 태양열과 지열을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냉난방 등에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소재 등을 사용해 환경친화적으로 건립되게 된다.

CGI는 ‘반지의 제왕’, ‘디워’, ‘해운대’ 등에서 보듯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기술로서 활용범위가 넓고 산업 가능성도 매우 높은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친환경산업이다.

한편 시에서는 CGI제작기반 구축을 위해 CGI프로젝트 제작지원 사업과 문화콘텐츠 특성화브랜드 상품개발, CGI활용 인력양성 등 다양한 육성시책을 시행하여 왔으며 이번 CGI센터 건립은 문화콘텐츠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노후되고 낙후된 송암산단이 이번 CGI센터 건립을 계기로 문화콘텐츠산업의 집적화를 이루게 되면 향후 산단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CGI센터가 건립되면 CGI장비와 시설을 활용하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산업 관련 업체들이 집적화 되고 증가하여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이 본격적인 성장단계에 접어 들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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