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양축농가의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으로 내성을 가진 소위 ‘슈퍼박테리아’ 창궐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감시체계를 구축, 지금까지 단 한건의 항생제내성균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그동안 항생제의 무분별한 사용에 따라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박테리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개발된 항생제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로 불리우는 항생제 내성균을 감시·제어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감시체계 구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축산에서 항생제는 가축의 질병 치료와 예방 및 성장 촉진 목적으로 사용돼 왔으며 양축농가의 소득 증대 및 축산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나 무분별한 사용으로 내성이 증가해 가축의 질병치료 뿐만 아니라 위생 및 공중보건에도 문제를 야기시켜 왔다.

이에 따라 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항생제 내성균을 감시·제어하기 위해 가검물과 축산물작업장에서 생산되는 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축산물을 대상으로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총 12종의 식중독·병원성세균에 대해 9~19종의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08년 315건, 올들어 현재까지 277건 등 총 592건을 검사한 결과 단 한건의 문제항생제내성균도 검출되지 않았다.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검사 결과를 해당농가에 즉시 통보해 약제 선택 등 질병치료에 활용토록 하고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을 자제토록 농가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전남에서는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문제점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축산농가에서는 항생제 사용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항생제 사용지침 등의 홍보로 ‘녹색축산’ 이미지에 걸맞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박테리아란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상구균(VRSA),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MRSA), 반코마이신내성장구균(VRE), 다제내성 살모넬라균(Salmonella DT104) 등의 항생제 내성균을 지칭하는 용어로 최근들어 범국제적으로 감시와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균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
061-941-3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