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단오굿’ 체험과 이해
이번 과정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안숙선 소리인생 50년’, ‘하회별신굿 탈놀이’, ‘임실필봉농악’에 이어진 전통문화아카데미과정 중 하나로, ‘소리, 몸짓으로 한국문화를 대표하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것이다. 무녀였던 시어머니 故신석남의 계보를 잇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빈순애가 ‘단오굿’을 시연하고 관객이 참여하여 체험하게 된다.
강릉단오제는 음력 4월부터 5월초까지 진행되는데 전통신앙인 유교, 무속, 도교를 정신적 배경으로 제례, 단오굿, 가면극, 그네뛰기, 창포머리감기 등 다양한 의례와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그 문화적 독창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2005년 11월 25일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강릉단오제 기간 동안 매일 계속되는 ‘단오굿’은 굿당의 부정을 막는 ‘부정굿’을 시작으로 시준굿(생산신), 성주굿(집안관장신), 신을 보내는 환우굿 등 개별적인 신들을 차례로 모시는 의례로 구성돼 민중들의 실질적인 종교의례기능을 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안녕과 생업의 번영을 기원하는 공동체 전통문화이기도 하다.
이번 ‘소리 몸짓 한국문화를 대표하다’ 라는 프로그램은 한국전통문화학교 학생과 부여, 공주, 서천, 논산 등 백제문화권 시민들이 우리의 예능분야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이어서 11월24일에는 ‘구례향제줄풍류’를 전남대 교수이며 전수조교인 김광복 명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문화연수원은 전통문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설립된 전문교육기관으로 문화재 담당공무원 및 관련분야 종사자, 전통문화 기예능인에 대한 재교육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해오고 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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