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소의 참살이를 위한 관리표준 발표
소의 참살이란 소의 잠자리, 영양상태, 분의 색깔, 형태 등의 평가로 소가 질병 없이 행복하게 오래 살수 있도록 하는 기준을 설정하여 소를 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농촌진흥청 낙농과에서는 농가에서 소의 행복을 위한 지수를 이용해 농가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여 현재 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이 기술의 중요한 점은 소가 먹고 자는 소의 잠자리 관리는 적어도 11~12시간 정도 소가 편하게 되새김질을 하면서 쉬도록 해주어야 건강한 생활의 기초가 되는데, 이는 우상(牛床, 소 잠자리)의 쾌적지수(CCQ)로 표현하며 수치가 80% 이상이면 소를 행복하게 관리한다는 기준이 되지만 50% 미만인 경우는 반드시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어야 한다.
소의 잠자리 주변에 있는 분의 색깔을 가지고 건강상태를 판단할 경우는 분의 색깔이 암록색, 황갈색, 노란색에 가까운 갈색인 경우는 국내 사료 및 조사료 급여 성상에 따라 모두 정상인 색깔이지만 피가 섞이거나 회색, 노란색, 연록색 분인 경우는 질병의 징후가 있으므로 반드시 수의사의 진찰을 요한다고 한다.
또한 소의 잠자리 주변에 있는 분의 형태를 가지고 소의 행복수준을 판단할 경우, 분이 떡의 형태이면서 흩어지지 않으면 정상이며, 액체상태의 분이나 배분 시 파열음과 함께 흩어지는 경우는 단백질 과잉공급이 원인일 수 있고, 검은색이나 딱딱한 상태라면 단백질, 섬유소 등의 부족 또는 소화불량을 의심하여 배합비의 이상 유무를 반드시 점검해야 소의 행복을 보장해주는 관리가 가능하다는 표준을 제시하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앞으로 국내 모든 소들의 행복과 보다 맛있는 고기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가축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참살이 연구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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