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만드는 노래’, 제 20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서울--(뉴스와이어)--학생 부부 혼성팀 ‘둘이서 만드는 노래’가 제 20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강남이, 고태우로 구성된 ‘둘이서 만드는 노래’의 ‘空(공)’은 아프리카 타악기인 젬베와 변박자가 매력적인 곡. 학생 부부로 참가해 대회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들은 각각 서울예대와 경희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보컬과 피아노를 담당한 강남이는 “팀명은 음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이해인 수녀님의 시에서 인용한 것”이라며 “대상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곡상은 ‘지난 얘기’를 부른 김태균/염정업이, 작사상은 김민지의 ‘오늘은 어떤가요’가 차지 했다. 연주상은 뉴질랜드에서 대회를 위해 귀국했던 김재훈의 ‘믿음’이, 가창상은 홍수정/반광옥 팀이 수상했다. 네티즌들이 뽑은 싸이월드 음악상은 ‘위태로운 이야기’를 부른 황서윤/이선영이 선정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는 지난 달 31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개최됐다. 김민기, 김광진, 정재형, 조규찬, 이적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 가수 김민기 씨는 “갈수록 지원자들의 기량이 성숙해 간다는 걸 느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대회를 후원한 SK커뮤니케이션즈 장준영 실장은 “본선 대회를 끝으로 지난 7월 접수 이후 재능 있는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3개월 간의 대장정이 마무리 됐다”며 “재능을 계속 발전시켜 국내 음악 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편, 치열했던 본선 대회 영상은 11일부터 싸이월드 뮤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축하 댓글을 남기는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카파 후드티와 BGM쿠폰을 증정한다. 본선에 진출한 곡은 11월 중 싸이월드 음악 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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