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니콜 ‘동물매개 봉사활동’ 실습...건국대 수의과대, 동물매개 치료제도 도입 국회 토론회
이날 토론회에 앞서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가수 니콜이 수의과대학 자원봉사 활동 학생들과 함께 동물을 이용한 장애 어린이 치료 등 동물매개 활동 시범행사를 개최하며, 삼성 에버랜드 치료 봉사견과의 사진촬영 행사도 갖는다.
대한수의사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며 손숙미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본 아자부 수의과대학 미추아키 오타(Mitsuaki Ohta) 교수가 ‘일본의 동물 매개활동 및 치료제도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동물병원협회 김광식 부회장의 ‘국내 동물매개 활동 및 치료제도 현황’을 발표한다.
동물매개치료(AAT:Animal Assisted Therapy)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거나 신체적 불편과 질병을 보완하고 치료하는 활동이다. 최근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료견과 안내견 등 봉사견들 뿐만 아니라 AAT에 사용되는 동물은 말, 개, 고양이, 토끼, 새, 물고기, 돌고래 등 사회적 환경에 따라 다양하다.
동물매개치료는 정신분열증, 우울증, 공포증, 강박장애, 주의력길핍과잉행동장애(ADHD), 자폐증 등 많은 정신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치료방법을 대상자에 따라 다양하게 맞출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대체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건국대 수의과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동물매개 활동과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내 실정에 맞는 동물매개치료의 가이드라인 개발과 인프라 구축, 동물매개치료 분야 개발을 위한 유관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진석 건국대 수의과대학장 겸 동물병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동물매개치료 활동 프로그램이 정신적 신체적 발달장애인들에게 치유의 역할을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동반자로서 기쁨과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 대해 범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영역도 넓히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법률적 제도적 장치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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