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부산미술협회에서 시행하고, 송혜수미술상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송영명 부산미술협회이사장)에서 주관하는 <제1회 송혜수미술상>에 주정이(62세·판화가,부산미술포럼공동대표)씨가 선정됐다.

부산미술협회 송혜수미술상운영위원회는 지난 4월 6일 오후6시 제2차 운영위원회전체회의를 통해 제1회 송혜수미술상 수상자를 최종선정 발표하였다.

이는 운영위원회에서 위촉한 7인의 송혜수미술상수상자선정위원들로 구성된 수상자선정회의(심사위원회의)에서 각 선정위원들의 개별추천(총추천 수상후보자 9명)과 수상자선정위원회 전체회의(3월19일)를 거쳐 수상자를 전체합의로 최종선정하고 운영위원회에서 선정결과 전달과 함께 최종공고 된 것이다.

제1회 송혜수미술상 수상자 ‘주정이’씨는 1944년 김해출생으로 50년대말부터 시사만화가(민주신보,국제신문)로 출발하여 사진작가를 거쳐 70년대 중반부터 목판화제작에 전념하여 왔고 특히, 신문소설 삽화를 목판화로 제작하여 1040여회를 선보이는 등 목판화의 대중화에 힘써왔다.

사진전3회와 판화전 2회를 포함한 개인전 5회와 부산시립미술관 개관전,오늘의 작가7인전,요철판화회전등의 전시경력과 제2회 부산바다미술제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판화가이자 부산미술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제1회 송혜수미술상 7인의 수상자선정위원회에서는 수상자 선정사유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제1회 송혜수미술상 수상선정자 주정이씨는 사진(3회),판화(2회)로 5번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부산미술포럼을 설립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주정이의 작품은 비록 발표의 횟수나 양은 적지만 20년을 한결같이 한 장르에 매진해온 점과 그 예술적 성취가 매우 높다는 점이 인정되어 수상작가로 선정하였다. 또한, ·무욕과 자연합일"의 정서를 환기시키는 작가의 작품은 단, 한번도 제도권에서 문화권력을 지향하지 않은 작가의 높은 도덕성과도 일치하고 있어 ·작품과 삶의 뚜렷한 일관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작품이 가지고 있는 높은 예술성뿐 아니라 미술계에서 활동했던 그의 많은 업적들도 선정의 큰 이유였다. 미술계에서 민감한 사안등에 뚜렷한 의견을 개진하였고, 시류나 힘의 논리에 영합하지 않은 태도는 많은 후배작가들에게도 모범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성품은 송혜수선생의 반골적인 삶의 태도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문이 있어 그의 화업을 기리는 이 상의 취지와도 부합된다고 판단하였다.」

제1회 송혜수미술상은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 50세이상의 미술작가들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내일(4.20) 오전 11시 안준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미술협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26층 동백홀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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