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09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 개최

현대∙기아차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26개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 및 롤링힐스에서 「2009년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가졌다. 사진은「신기술 공동 전시회」에 참가한 (주)덕양산업 관계자가 참관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부터 양웅철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특히 올해는 실제 양산이 가능한 우수 신기술 발굴에 중점을 두고 R&D 부문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R&D 협력사 테크데이’의 내실을 기하고자 했다.
행사 기간 동안 남양연구소에서는 ▲협력사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신차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신기술 공동 전시회’와 ▲협력사의 새로운 기술을 발표하고 토론하는‘신기술 세미나’가 개최 되었고, 롤링힐스에서는 현대·기아차 상생협력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R&D 분야의 애로사항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는‘협력사 대표 및 연구소장 간담회’가 진행된다.
11일 오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 안현호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등 현대·기아차 임직원, 정부 기관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기념사에서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해 세계적 수준의 R&D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부품 협력사들과 차량기획, 설계단계에서부터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기술 공동개발에도 여러 분야 업체들의 참여를 확대해 R&D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안현호 지식경제부 산업경제 실장도 축사를 통해 “‘R&D 협력사 테크데이’ 행사가 ‘현대·기아차와 협력사의 신기술 정보의 공유로 실질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달성하고 기술력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한국자동차 산업에 밝은 미래를 비추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이 행사가 상생협력을 통한 기술혁신의 전기가 되어 우리나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지속 될 수 있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신기술 공동 전시회’에서는 파워트레인(5개사)·섀시(9개사)·의장(5개사)·차체(5개사)·전장(2개사) 등 총 26개 협력사에서 133여 개의 자동차 관련 신제품을 공개했고, 19건의 세계 최초 신기술과 85건의 국내 최초 신기술, 현대·기아차 최초 적용되는 신기술 29건이 전시되었다.
또한 협력사 우수 연구원 100여 명을 초청해 현대차 아산공장 및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견학의 시간을 마련, 협력사와 정보를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테크데이(Tech Day) 행사는 R&D 부문에서의 상생협력을 통해 현대.기아차와 협력사 간의 신뢰 및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기울여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및 R&D 기술력까지 향상시키는 ‘윈윈(win-win)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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