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국제공동비축 10주년 기념식’ 개최
석유공사는 IMF 외환위기로 비축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99년 준공된 대규모 여수지사 여유 비축시설에 산유국 석유를 유치하여 비축능력을 높인다는 새로운 비축개념을 도입, ’99년부터 Statoil사와 국제공동비축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주요 산유국 국영 석유사로서 최장기 고객으로 자리매김한 동사와의 협력적 관계를 토대로 성공적인 국제공동비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음.
이날 양사는 신강현 석유사업처장 및 김승회 여수지사장, 그리고 Statoil사의 Mr. Berentsen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행사 등을 가짐으로써 우호관계를 다지는 한편 향후 석유개발 분야로까지 협력을 확대키로 하였음.
- 국제공동비축사업 : 석유공사가 보유 중인 비축유 미투입 저장 공간에 산유국 등의 원유 및 석유 제품을 유치하는 한편 비상시 우선구매권을 확보함으로써 비축능력 증대(간접비축효과) 및 비축의 경제성(저장수익) 제고를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적 사업
·‘09년 계약물량/ 주요고객 : 38,700천배럴/산유국 및 중국 국영 석유사(Statoil, Sonatrach, Chinaoil, Unipec), 석유메이저(Total, Shell), 국제트레이딩사(Vitol 등)
그동안 석유공사는 약 1,100만배럴 수준이던 국제공동비축 물량을 대폭 늘려 현재 3,870만배럴을 유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음.
특히, 석유수급 위기시 대여시설 규모에 해당하는 물량을 고객사로부터 구입할 수 있는 권리(우선구매권)를 확보, 국가 위기대응능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음.
* 현 우선구매권 확보물량인 38.7백만배럴은 비축수준(IEA기준) 약 42일 효과
또한, 국제공동비축 저장수익 누계 미화 2억4천만불을 달성함으로써, 정부 예산에 의존하던 비축관리비(연간 약 700억원 내외)를 ’08년부터는 전액 자체 충당하여 예산 절감 및 국민 세부담 경감을 도모하고 있음.
* 공사가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석유비축사업 수행을 위해서는 1억4천만배럴에 달하는 대규모 비축시설 및 비축유 유지 관리비, 감가상각비(각 700억원 내외) 등으로 연간 1,400여억원의 비용이 소요됨.
국제공동비축을 통한 에너지 자원협력 강화의 계기 마련함.
석유공사는 Statoil사와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알제리 국영 석유사 Sonatrach, 중국 국영 석유사 Chinaoil 및 Unipec, 석유메이저 Total 및 Shell, 국제트레이딩 회사인 Glencore, Vitol, Trafigura 등과 국제공동비축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는 바 이는 석유공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석유개발(E&P)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은 물론 국가간 에너지 자원 협력 강화의 효과적인 매개체로 작용할 전망임.
* 산유국 원유 유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세계 2위 소비국인 중국(원유 수요 증가 및 저장시설 부족 상황)과의 국제공동비축 실시로 동북아 역내 석유수급 안정 및 한·중·일 동북아 3국의 에너지 부문협력 강화에도 기여
석유공사는 현재 9개 비축기지에 총 1억4,000만배럴의 비축시설을 보유(2010년 울산 신규시설 추가로 총 1억 4,600만배럴 확보 예정)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국제공동비축을 4천만배럴까지 유치함으로써 경제적인 비축 및 국가 에너지 역량을 최대한 강화해나갈 예정임.
* 향후 석유공사는 국제공동비축 및 동북아 오일 허브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석유물류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석유안보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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