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오카 ‘한글교실’회원, 포항 방문

포항--(뉴스와이어)--“포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찾아 맛 투어 왔습니다”

과메기로 유명한 한 식당을 방문한 일본 후쿠오카의 ‘한글교실’(단장 나카가와라 료헤이) 회원 16명이 식사를 하며, 포항 방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번에 포항을 방문한 ‘한글교실’은 현재 포항시 일본T/F팀에 근무하는 박재홍 씨가 지난해 후쿠오카 파견기간 중에 현지에서 한국문화와 한글을 배우고 알고 싶은 일본인들을 모집해 만든 모임으로, 후쿠오카 시청 직원과 후쿠오카현에 살고 있는 시민들을 포함해 4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포항에서 짐을 풀고 유명한 맛집을 찾아다니는 맛투어 관광을 즐겼다.

특히, ‘한글교실’ 회원들은 구룡포를 방문해 대게요리와 과메기를 현지에서 직접 맛봤고, 송이요리와 갈비구이를 먹으며 “정말 맛있어요, 최고예요”라고 유창한 우리말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은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구룡포 일본인거리, 수도산의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포항시청 등도 견학했으며, 죽도시장을 방문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할 오징어와 김을 구입하며 시장투어도 즐겼다.

조고 에스코씨(44세, 남)는 “한글교실을 다닐 때 선생님이셨던 박재홍 씨(포항시 공무원)가 포항에 가면 과메기를 꼭 먹어보라고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고 하던데, 이렇게 직접 와서 맛보니 과메기와 함께 포항의 맛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 같다” 며 “특히 일본인들이 생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본시장에서도 인기를 모을 것이다”고 극찬했다.

한편, 포항 과메기는 현재 JR큐슈 아루키맵과 BBB 홍보물을 통해 일본관광객들에게 ‘포항에 오면 꼭 맛볼 음식’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이달 12일과 26일 2회에 거쳐 후쿠오카 TNC방송 후쿠다켄지(인기연예인)가 진행하는 ‘모모치하마스토아’에 포항 특집편으로도 소개될 예정이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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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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