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프라인 단속 결과, 불법복제물 천여 점 이상 적발”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이사장 정홍택)는 10월의 불법복제물 단속통계를 분석한 월간 <저작권 보호> 11월호를 13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11월호에는 월별 단속통계와‘불법저작물 시장규모의 변화와 저작권 보호의 길’을 주제로 산업연구원 최봉현 연구위원의 칼럼을 게재했다.

최봉현 박사는 칼럼에서 저작권보호센터가 발표한‘2009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를 인용하여 지난해 불법저작물 시장규모가 2년 전에 비해 1/4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며, 이는 우리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에 매우 의미 있는 사건이라고 평했다.

또한, 리서치 & 리포트 코너에는 저작권보호센터 김원겸 기술연구팀 책임연구원이‘온라인 상의 저작권 침해방지를 위한 추적 기술 분석’을 실었다.

이밖에 온·오프라인 상 불법복제물 단속순위인 웹보드·길보드 차트, 저작권 상식, 월간 브리핑 등 저작권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호 스페셜 인터뷰에서는‘한국만화 100주년’(2009년)과‘만화의 날’(11월 3일)을 맞아 만화계의 대모라 불리는 황미나 작가를 만나 저작권보호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10월 오프라인 상 불법복제물 전체 단속실적은 101건(26,923점)으로 전월 건수대비 194건(66%), 점수대비 7,270점(21%)이 각각 감소했다. 특히, 제주도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친 결과 마트와 대학가 주변에서 총 천여 점이 넘는 불법복제물을 적발했다.

한편, 오프라인 단속팀은 10월 한 달 동안 적발된 101건(26,923점) 가운데 1건(1,046점)을 형사조치하고, 100건(25,877점)을 수거조치했다.

올해 1월 ~ 10월까지 총 41건(54,734점)의 형사조치와 1,566건(334,031점)의 수거조치가 이루어졌다.

10월 온라인 상 전체 모니터링 실적은 32,836건(2,637,324점)으로 전월 건수대비 3,626건(10%)이 감소했으며, 점수대비 2,649점(0%)이 감소했다. 특히, 영화 분야의 경우 총 5,260건(25,676점)이 적발되었으며 이는 전월대비 건수기준으로 29%가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영화 위임사별 모니터링 실적 순위를 살펴보면 적발수량이 100개 이상인 배급사는 전체 배급사의 약 67%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Warner brothers社가 가장 높았다.

길보드 차트 음악 분야(모음집) 1위는 122점이 적발된 브라운아이드걸스의‘아브라카다브라’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카라의 ‘미스터’(117점), 3위는 G-DRAGON의‘Heart Breaker’(115점) 순이었다. 영상 분야 1위는 496점이 적발된‘뽀롱뽀롱 뽀로로’이고, 2위는 영화‘디스트릭트9’(200점), 3위는 영화‘지아이 조’(195점), 4위는‘뽀로로 잉글리쉬’(172점) 등의 순이었다.

웹보드 차트 방송 분야 1위는‘선덕여왕’(23,035점), 2위는‘태양을 삼켜라’(19,705점), 3위는 ‘거침없이 하이킥’(16,528점) 등의 순이었다.

※ 길보드·웹보드 차트는 저작권보호센터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적발한 불법저작물 수량(점)을 바탕으로 순위를 산정한 통계정보입니다.

월간 <저작권 보호>는 저작권보호와 관련한 국내 최초의 정기적인 통계보고서로, 현재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저작권 관련기관, 법조인, 대학 관련학과, 언론사 등 약 600여 곳의 주요기관에 배부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leancopyrigh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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