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해양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프랑스 Astrium사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한반도 적도 상공에서 정지 상태로 해양을 관측할 수 있는 정지해양관측위성(2008년 발사 목표) 개발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해양수산부가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정지해양관측위성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서해와 동해, 남중국해를 포함하는 약 2500km×2500km의 구역을 관측할 수 있는 위성이다. 기존에 미국, 일본에서 개발한 지구관측위성이 한반도 주변해역을 1~7일에 한번 정도 관측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이 위성은 24시간 매시간 관측이 가능해 한반도 주변의 해양 감시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위성은 관측해역에 구름 등으로 인한 자료 결측이 발생됐으나 정지위성은 매시간 관측이 가능해 구름이 없는 위성자료를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며 우리나라 주변해역의 미세한 해양변동을 관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지해양관측위성은 중국 대륙에서 발생한 황사의 정밀한 분석, 산불 발생지역, 폭설지역 등의 감지 능력도 뛰어나 해양에 대한 과학적 조사 및 연구지원과 함께 방재업무에도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우리나라에서 거의 매년 발생하고 있는 적조도 사전 감시해 매시간 추적이 가능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지해양관측위성은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개발하는 것으로 미국, 브라질, 호주 등도 곧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같이 새로운 개념의 위성이 개발되면, 해양은 물론 관련분야의 기술적, 과학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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